한국도로공사 동해건설사업소 탐방
한국도로공사 동해건설사업소 탐방
  • 승인 2002.04.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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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에 만전”
금년 공정목표 50%, 2004년 적기준공 차질 없어
동해·영동지역 관광자원 개발 및 균형발전 기대

험준한 산악지와 석회암층, 탄광지대, 연약지반 등 열악한 자연환경속에서도 우리나라 제일의 기술력과 완벽한 사업관리를 통해 최고의 고속도로로 건설되고 있는 동해고속도로.
영동·동해지역의 관광자원 개발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중인 동해~강릉간 동해건설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99년 착공이후 현재까지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동해건설사업소(사업소장 이재능)는 총 연장 40.6km의 동해~강릉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완벽한 준공을 위해 시공업체와 혼연일체가 되어 고품질의 고속도로 건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동해~강릉간 동해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영동지역의 험난한 지형에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타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비해 고도의 기술력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동해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가장 환경친화적인 고속도로로 건설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동해고속도로 건설사업 전체공정의 18%를 달성한 동해건설사업소는 올해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50%의 공정달성을 목표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사업현황

한국도로공사 동해건설사업소는 동해~주문진간 총 60.7km의 전체노선중 강릉~주문진간 20.1km는 지난 98년 7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으며 현재는 동해~강릉간 총 8개공구 40.6km를 오는 200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동해고속도로 노선은 해안성 기후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하고 관광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주말 및 휴가철 차량이 폭증하며 험준한 산악지, 석회암층, 탄광지대 및 연약지반 등이 교차로 통과하는 지역으로 세밀한 시공관리가 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출입시설이 4개소로 동해·망상·옥계·구정I.C가 건설되며 이중 구정I.C는 장래 교통량 증가 추이를 고려해 2011년 이후로 단계건설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동해휴게소 부지에 신설휴게소 설치와 8공구 관내에 구정휴게소 등 총 2개소의 휴게소 설치를 계획중이다.
이와 함께 주요 구조물로는 교량이 61개소에 총 10.224km와 터널 5개소 총 3.937km가 추진된다.
한편 동해고속도로는 지난 2001년 준공된 강릉~주문진간 2개공구를 제외하고 동해~강릉구간에 총 8개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인터뷰 - 한국도로공사 동해건설사업소 이재능 소장

“강원지역의 개발촉진 및 동해권 관광지구의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개발 사업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연도개발 촉진 및 물류지원 체제의 효율성 증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동해건설사업소 이재능 사업소장이 밝히는 동해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기대효과이다.
특히 이 소장은 “동해고속도로는 통일시대에 대비한 절대적인 도로망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동해건설사업소가 담당하고 있는 동해~강릉간 동해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험준한 산악지형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교차하고 있는 지질의 특성상 고난도의 기술력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사업.
그러한 만큼 사업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이재능 소장 또한 완벽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원지역의 산악지형만큼이나 강인한 사업추진력을 보이고 있는 이재능 소장을 만나 지금까지 사업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사업추진 현황과 금년도 계획은.
99년도에 착공된 이후 지난해까지 18%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는 동해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올해부터가 사업의 절정기라 할 수 있습니다.
금년에는 전체사업비 9천956억원중 2천200억원을 투입해 전체공정율 45%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능하면 600억원 정도의 사업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50%의 공정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따라서 내년에도 나머지 50%중 35%의 공정을 추진, 2004년 준공에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업추진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이 지역은 청정지역으로 무궁한 관광자원이 산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자연환경과 가장 조화를 이루는 환경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강릉간 6공구의 경우는 고속도로 현장 160개 사업장중 환경시범현장으로 지정되는 등 타 현장에 모범이되는 사업소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품질 및 안전관리 방안은.
현재 우리 사업소에서는 완벽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신공법 및 신기술 적용은 물론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전관리는 우리 사업소의 명예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전직원은 물론 시공업체, 협력업체에 까지 철저히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체험장의 효율적 운영은 기능인력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무재해 고속도로 사업장으로의 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건설 참여업체 관리방안은.
현재 우리 사업소에서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들은 모두 고속도로 건설경험이 풍부한 업체들로 구성돼 있어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수시로 시공사들과 공정회를 갖고 있으며 수시로 이뤄지는 교통전환과 부분개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업소 운영방안 등 사업추진 전망은.
무엇보다도 적기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특히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시공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자연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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