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이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설하도급거래 공정성 확보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건설현장에서의 부당특약 근절과 안정적인 하도급대금 지급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토론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민병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건정연이 주관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이하 KOSCA),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한국하도급법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강민국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건설공사 하도급계약에 있어서 그동안 불공정 거래로 인정돼 왔던 부당특약 설정 행위는 각종 비용과 책임을

국회 연구단체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갖고 야심찬 활동을 시작했다. 이 포럼은 ‘국토인프라의 현안 대응과 미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연구단체로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대표를 맡고,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정회원 및 준회원 37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은 국민의 안전, 건강, 편리한 삶을 구현하고 국토인프라의 투자 효율성 고양을 위해 미래 국토인프라의 개발 및 관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내년 예산안을 58.2조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조원 감소한 것으로, 정부 전체 총 지출 677.4조원의 8.6% 수준이다.이번 예산안은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안전 ▷미래성장 등 5대 중점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예산은 총 22.8조원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등 필수 소요를 반영했다.단, SOC 사업은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기존 사업의 완공, 신규사업, 착공 규모 등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전년

Hosted by the Korea Construction Newspaper and co-hosted by the Smart Construction Exchange Conference and KINTEX, the 6th Smart Construction Seminar "2024 Global AI Construction Safety Seminar" will be held at KINTEX Exhibition Hall 1 on October 16 (Wednesday).In addition, the award ceremony for th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복기왕 국회의원, 국제융합경영학회(학회장 양회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등과 함께 '주택품질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주택 건설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준공 지연과 같은 만약의 사태에서 수분양자(주택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책으로 '후분양제'가 대두됨에 따라 관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후분양제는 착공 후 일정 기간 공사가 진행된 시점(보통 건축공정률 60% 이상) 이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제도다.SH는 지난 2006년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건설현장에서 바라본 중대재해처벌법'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현장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및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해 강선영·권영진·김기현·김소희·김승수·김장겸·박충권·송석준·서천호·이인선·조승환·최보윤·최은석·한기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한 바, 해당 법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노동자의 보호가 아닌 사업주

고용노동부가 경기도의 한 건설기업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고의·상습 체불기업 7개소에 대한 전국 6개 지방청 동시 특별근로감독 중 첫번째 발표이다.해당 기업은 지난 2021년부터 총 583명의 노동자에 336건, 약 10억원 이상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신고를 받아 왔다.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을 실시, 건설공사를 최저가로 입찰한 후 상당 금액을 공제한 후, 실제 공사금액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무면허 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방식으로 일부 건설공사를 진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무면허 업체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강서)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토지보상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절차를 앞당겨 조기에 토지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로써 보상 절차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가덕도신공항은 지난 2021년 9월 특별법이 제정 및 시행, 현재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의 신속한 토지

10조원 규모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벌써 3차례나 유찰되면서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3차례나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된 것은 공사비로 인하여 건설사들이 꺼려한다는 소문이 난무하고 또한 현대건설 컨소시움 경쟁에 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국토교통부는 19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현대건설 주관 공동수급체(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사전심사신청서를 제출하여 유찰되었기에, 국가계약법에 따라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재공고는 조달청을 통해 8월 20일

국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폭염·한파에 의한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주의 보건조치 의무를 신설하고, 폭염 등 악천후를 건설공사 기간연장 사유로 명확히 하도록 하는「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9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보건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고, 악천후 등 불가항력의 사유가 있을 때는 건설공사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재해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최근 인천 청라아파트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 국민이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건설업계, 자동차업계, 배터리업계, 전기차 충전시설 업계간 책임논란도 확산되는 가운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많은 SNS에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자체를 없애야 한다며, 전기차 화재시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며 공포와 불만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 기획재정위원장)이 주차장 전기차 충전기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송 의

서울시가 오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을 방지하기 위함이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 건수는 총 187건으로, 이 중 16건이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 화재는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최규서 선수와 박상민 선수가 창단 1년도 안 되어 철인3종 전국대회 금메달, 은메달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겼다. 지난 8월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엘리트 경기에서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최규서 선수가 1시간 51분 48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울러 같은 소속인 박상민 선수가 2위, 권민호 선수는 4위를 기록하며 계룡건설 철인3종의 위상을 드높였다.이번 대회는 국내 철인3종 대회 중 전국체전에 이어 두번째로 큰 대회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즐거운 여름휴가철 여행을 위해서는 안전운전이 최우선이며, 특히 졸음운전과 2차 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휴가철 안전운전 요령여름 휴가철에는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만큼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인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주행 중 잠이 오거나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쉼터 또는 휴게소에서 2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동승자와 대화, 물과 졸음 방지 껌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공사는 운전 중 휴식을 장려하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가 건설노동자들의 퇴직공제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자 '건설근로자 스마트청구(이하 스마트청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간편청구'가 도입된 후 주요 비대면 청구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령자뿐만 아니라 건설노동자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이제 스마트청구를 통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 및 URL 클릭만으로도 청구뿐만이 아니라 서류 보완이 가능, 누구나 간편하게 즉시·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지난 25일 서소문1청사에서 한국도시부동산학회(학회장 남진)과 2024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문화유산 주변 지역의 경직된 규제로 인해 노후화된 도심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도시와의 상호 조화와 공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컨퍼런스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도시 서울'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먼저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실시, 도시의 패러다임이 '지속가능'에서 '번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시가 정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자동차관리법·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주거약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토계획법지난 2월 6일 '공간혁신구역'의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이 공포,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법률에서 정한 도심·부도심, 기반시설과 연계해 복합개발 가능 지역 외에 도심 내 유휴지, 대규모 시설(공장, 군부대 등) 이전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는 지역 등을 지정 대상으로

서울시가 7월부터 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노동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지자체가 노동자에게 사회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사회안전망을 보장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해 청년층의 건설분야 유입 확대는 물론 건설 분야 전문가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이번 지원대상은 서울시가 발주한 사업비 5천만원 이상의 공공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9세 이하 청년과 월 임금 239만원 미만의 저임금 내국인 노동자로, 임금기준은 서울시 생활임금과 매년

올해 1월 건설기술진흥법이 개정되어 지난 10일부터 CSI 품질시스템이 정식오픈 되면서 건설업계 현장에서 혼란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건설업계 현장 관계자들은 “개정된 법안으로 인해 기존보다 행정적인 업무만 늘어났다”면서 “지금도 업무시간 중 50% 이상을 서류작업에 투입해 실질적으로 현장 품질관리에 투입하는 자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 품질관리자들이 품질과 관련이 없는 다른 업무도 관행적으로 겸직해오고 있기 때문에 행정업무만 추가적으로 늘어났으니 실제 품질관리에 시간을 쏟을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

최근 폭우로 전국에서 5명 사망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농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안전 조치 미흡으로 사망실종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달희 국회의원은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 9일 경북 경산시에서 발생한 농수로 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이처럼 지적하고, 행정안전부에 타부처 간 협업을 통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북 경산시는 9일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곳으로, 오전 5시 10분경 경산시 평산휴게소 인근 농수로에서 40대 여성이 실족 후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