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공모 당선
희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공모 당선
  • 황순호
  • 승인 2024.04.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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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공사비 1조원, 설계비 약 500억원 '초대형' 건설공사
2027년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완료, 2033년 완공 목표
희림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홀 설계공모안. 사진=희림
희림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홀 설계공모안. 사진=희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의 설계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하 근정) 컨소시엄의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처음 개항했을 때부터 사용된 제1여객터미널의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특히 노후시설 교체, 기능 개선 및 운영시설 개선, 첨단시설 도입 등을 통해 제1여객터미널을 친환경·스마트 첨단공항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는 공사비 약 1조원, 설계비만 약 5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대형공사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대대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 2033년경 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사 중에는 여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종합대책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공항 관련 프로젝트는 특수설계분야로 진입 장벽이 높으며,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만큼 건축사의 기술력·경험이 두루 필요하다.

이에 희림 컨소시엄은 신공항 디자인·리노베이션·확장공사 등 관련 분야 전반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건설사업관리(CM)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설계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미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등 전단계 건설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그 밖에도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충 및 증축 기본계획 수립,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을 수행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게 희림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희림은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 중국 청도국제공항,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등 해외 공항 레퍼런스도 다수 보유한 바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사의 공항설계 상품이 대한민국 공항 건축기술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안은 '만개'를 콘셉트로 새로운 출발과 더 높은 도약을 위한 항해의 시작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디자인 개선뿐만 아니라 스마트 수속 시스템 제안, 공조방식 전면 개선, BHS 검색장비 최신화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계획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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