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산업의 미래와 현 주소를 한 눈에...
승강기산업의 미래와 현 주소를 한 눈에...
  • 김덕수
  • 승인 2023.11.1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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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성황리 종료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 3일 동안 관람객 총 6,000여명 기록
노후승강기 교체 무료상담, 일자리창출관, 승강기 기술 세미나 등 인기

“우리 승강기 산업이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은, 중력이산(衆力移山)의 자세로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 학계를 비롯해 여기 계신 모든 분께서 함께 해주신 덕분입니다” “이번 엑스포는 우리가 함께 그려낸 비전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립하고 세계 승강기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재천 협회장 개회사 中)

사단법인 대한승강기협회(KOLA, 회장 조재천)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국내 승강기 최대 행사인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이하 승강기엑스포)가 10일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협회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승강기엑스포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하여 국내·외 승강기 관련 11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필요한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부터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승강기 관련 신제품, 다채로운 디자인을 입은 승강기를 전시·홍보했다.
특히, 이번 승강기엑스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승강기산업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국내 관람객 중에는 교체 시기가 도래된 노후 승강기를 보유한 관리주체가 다수 있어 승강기 안전부품 설치 안내 설명회와 업체들이 직접 승강기 안전부품 설치 및 노후 승강기 교체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엑스포 대비 약 2배 많은 관람객과 상담금액으로 3일 동안의 관람객은 6,000여명, 해외 바이어 및 노후 승강기 교체 상담 총 건수는 950건, 상담금액은 110억여원의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일자리창출관에는 승강기산업 내 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 300여명과 승강기 관련 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대입준비생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가한 기업으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채용설명회,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노하우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한국승강기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서일대학교가 학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대입 준비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행사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승강기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유지관리 산업의 실적증명 및 기술인력 경력관리 개선방안(대한승강기협회, 한국산업관계연구원) △MIRI 서비스 개요 및 OTA 리액션(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유지보수 고장모니터링 솔루션 MAX(티케이엘리베이터) △TWIN 시스템(티케이엘리베이터)을 발표하여 최신 승강기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조재천 KOLA회장은“이번 엑스포 기간동안 국내 승강기산업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이를 계기로 승강기산업 성장에 원동력이 되어 세계 승강기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짝수해 격년 단위로 진행되던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2020년 코로나19 상황으로 2021년, 2023년 홀수해로 개최되던 것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짝수해로 회귀하면서 차기 엑스포는 2024년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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