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 이용한 스마트시티 재난, 안전관리 서비스 주목
ICT 기술 이용한 스마트시티 재난, 안전관리 서비스 주목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10.12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건설산업 새로운 변화 시도’
본지 주최 ‘제3회 스마트건설세미나’ 킨텍스에서 성료

한국건설신문이 주최하고 스마트건설교류회, 킨텍스 공동주관으로 ‘제3회 스마트건설세미나 - AI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 세미나’가 지난달 13~14일 이틀간 킨텍스 제2전시장 건설안전박람회장 10홀 1층에서 개최됐다. 
특별 초청으로 서울시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정현중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방재시설부/방재시설과장),  조달청은 14일 오전 11시 ‘건설안전 위해 종심제 입찰 개선한다’(시설총괄과 이재학 사무관, 부제: 국가계약 시범특례 세부심사 개선·건설안전 배점제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1부에서는 ▷어나더리얼(김현주 대표) ‘합성데이터 생성 기반 건설현장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영상분석 솔루션’ ▷더부엔지니어링(김용희 대표) ‘디지털트윈을 이용한 BIM기반 건설현장 관제시스템’ ▷메이사(김영훈 대표) ‘건설 현장 디지털트윈 솔루션’ ▷두아즈(김영태 대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안전 위험성 평가’ ▷씨엠엑스(이기상 대표) 대형 아파트현장 준공 펀치앱 ‘펀치리스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정보관리실 이시욱 실장) 스마트 관제 플랫폼 기반 ‘승강기 사고 대응’ 등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휴랜(김춘상 대표)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 플랫폼 ‘iMOS’ ▷시큐웍스(박기성 대표이사) 세계 최초 AI 스마트센서 음장 패턴분석 화재감지 ▷케이씨티이앤씨(정인근 대표) 스마트 붕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김성식 선임연구위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반 스마트 운영관리 및 건설안전’ ▷한국스마트에너지협회(박지식 협회장) 데이터 기반 스마트에너지 융합형 안전관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김성윤 책임연구원)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등이 발표됐다. 


휴랜 김춘상 대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혁신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

휴랜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2018년 설립된 휴랜은 2021년 기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위치에 자리매김했으며, 창업 이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급성장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업계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휴랜의 기술력이 집약된 iMOS는 국내 최초 스마트폰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획기적인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켰으며,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현재의 iMOS 시스템을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휴랜은 다양한 장비 연동을 통해 자사의 H/W뿐만 아니라 타사의 H/W까지 연동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다양한 국내 우수한 H/W 업체와 함께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휴랜은 보다 발전된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아래의 6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1. IP WALL : 휴랜의 대표적인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많은 현장을 한 곳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다양한 영상 자료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관리가 가능한 기술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공들여 준비한 기술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영상 기록물 관리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는 기술로서 휴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2. Portable CCTV : 휴랜에서 기술 고도화 및 다양한 통신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CCTV로서 사각지대 없이 근로자의 안전을 관제하고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휴랜의 대표적인 H/W라고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영상관제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3. 통신 방신의 다각화 : 휴랜은 LTE 통신뿐만 아니라 WIFI 패널을 활용해 집중적인 영상관제가 필요한 구간에서 통신의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도록 구축 가능하며, CC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센서를 무선통신 기술과 접목해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4. GPS 트래킹 및 모니터링 :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장비 운영 위치, 장비 상태,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각종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운용장비의 동선을 파악 가능한 시스템으로 향후 전 장비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5. 신규 TBM(Tool Box Meeting) 기능 업그레이드 : 휴랜의 iMOS 시스템에서 보다 효율적인 TBM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에 운영할 수 있는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 스마트 보건솔루션 : 지난해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보건솔루션은 휴랜이 업계 최초로 도입된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으로 근로자의 작업 투입 전 근로자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작업 시 근로자의 건상 상태를 파악해 사전에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서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랜의 iMOS 시스템은 다양한 장비의 연동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운영에 있어 사용자 편의에 맞춘 시스템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휴랜은 도입 운영 중인 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을 업계 최초 도입해 시스템의 안전성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번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휴랜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내년에 열리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어떤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지 기대되고 있다.


더부엔지니어링 김용희 대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

더부엔지니어링은 사람을 존중하고, 기본에 충실한 미래를 창조하는 회사다. 
재택 근무 및 자율 출퇴근제, 임산부 단축 근무제 등의 도입으로 국무총리상 및 여성가족부 표창 수여 받아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더부엔지니어링의 주요 사업은 철근상세설계와 BIM, 프리콘이며 철근상세설계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BIM을 활용해 프리콘 단계의 사업비 절감, 설계도서 품질 향상을 구현하고, 착공 전 단계에서 Cost BIM을 활용한 정밀한 물량 검증 및 예산 확보, 시공 단계에서의 공종 간 간섭 확인, 공사계획의 적정성, 효율성 향상 및 공정계획의 합리성 검토와 계획대비 실적 관리 등의 스마트건설을 실현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가상현실 기법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정합성을 검증하고, 공사 중 안전관제 시스템과 준공 후 시설관제 시스템을 통해 건물의 전 단계에 근로자의 안전 및 건물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BIM 경진대회에도 참여해 수상을 했으며, 국제 BIM 인증인 ISO 19650도 취득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한 걸음씩 기반을 다지고 있다.
더부엔지니어링의 안전관제 시스템인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통해 무재해 건설현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안전 현황의 정보 공유와 도면, 문서 등을 디지털화 하는 플랫폼이다.
안전관제 시스템을 통해 건설사의 중대재해 방지, 통합관리로 인한 효율성 향상, 근로자 모두의 전사적 안전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발하게 하며, 건설사업관리자의 관리 효율 향상, 정보관리 및 데이터 분석을 용이하게 하고 통합 안전 체계를 공유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하게 개발되는 6가지 관리기능으로는 ▷드론, AI CCTV, 360카메라를 이용한 사각지대 없는 현장 이슈관리 ▷온습도, 조도, CO2 측정기/ 누수 감지기/ 개폐감지기/ 화재 감지기 등 IoT기기의 연동으로 스마트한 환경관리 ▷근로자들의 실시간 위치파악으로 위험구역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위치관리 ▷현장의 장비, 출력인원 등 현장 내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 하는 현황관리 ▷건설현장에 필요한 자료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스마트 자료관리 ▷근로자의 스마트 안전고리 착용, 현장의 위험요소 사전 관리인 안전관리다.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은 안전관리플랫폼, 스마트 안전장비, BIM을 통합해 관제하는 시스템으로 본사와 현장이 플랫폼으로 통합 관제 되며 웹과 모바일로 관제가 이루어진다. 
BIM으로는 BIM모델정보파악, 3D현장 직접 비교, 안전관리 가시화, 근로자 위치 가시화, 업무절차 간소화, 충돌 등의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다. 
안전관제 시스템을 테스트현장에 적용해 현장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관제 시스템의 구성은 본사・현장・협력사・근로자로 분류해 개발했으며 본사 Dashboard, 현장 Dashboard로 구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디지털서류 위험성평가를 구분해 개발했다.
본사 Dashboard에는 현장관리, 사용자관리, 구분관리, 안전설정으로 나눠 전국 모든 현장 관제가 가능하며 공정별 안전점검관리, 위험성결정 관리 등을 관제한다.  
현장 Dashboard에서는 현장을 BIM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영상 확인, IoT센서 연결로 위험구역을 관제한다. 
또 건설현장의 안전에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디지털화해 관리하고 위험성평가 관리, 공종 관리, 자료 관리, 현장 관리를 관제한다.  협력사와 근로자는 모바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협력사가 각 공정별 작업사항을 일정에 따라 입력하고 공지사항・추가위험성평가 등을 공지받을 수 있다. 
근로자는 모바일로 로그인해 당일 위험성평가에 대한 공지를 전달받고 익일 공정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차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직접 작성하고 업로드 할 수 있다. 
더부엔지니어링 김용희 대표는 “철근상세설계와 BIM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건설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성식 선임연구위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반 스마트 운영관리 및 건설안전”

최근 지하차도 침수, 공동주택 설계 오류 및 시공 부실 등으로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건설분야 뉴스가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시티 재난, 안전관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 스마트 도시관리를 위한 전환의 시작

국가적으로 스마트 건설, 스마트 SOC, 스마트시티 다양한 정보기술을 통해 국가 기반 시설을 지능화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지자체는 다양한 시설물관리 정보화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는 교통정보센터에 이어 스마트 안전센터를 구축해 범죄・재난 등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시설물 운영・관리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를 연계해 재난・안전 상황에 대한 사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분야별로 다양한 시설물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데, 지자체는 이를 최적화해 자체적인 도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도시관리를 위한 선도 사례 등장

스마트 시설물 운영관리, 스마트 재난 안전 대응을 위해서는 도시 운영 주체인 지자체가 데이터에 기반한 도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허브에 데이터를 생성・축적・운영・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는 SOC 인프라 정보, IoT 센서 정보 등을 종합하고 이를 재난 안전 네트워크와 연결해 스마트 안전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플랫폼이다. 
대구시는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통해 스마트도시 운영관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 도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 제시와 체계적 접근 필요

도시가 중앙정부의 정보화 시스템의 인프라 기반 데이터, 공공데이터, 공간정보, IoT 센서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빅데이터로 활용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와 재난 대응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축적되는 데이터의 형태와 구성을 표준화하고 활용 시나리오에 따른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게 하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표준화 거버넌스의 제시가 필요하다.

◼ 도시 데이터 생성・유통・활용을 위한 구축 경험의 축적

데이터의 디지털화, 정형화, 구성요소 통일과 함께 데이터 포맷, 전달과 유통체계 정립, 데이터 축적 등 데이터 공유를 위한 다양한 작업들이 표준화로 불리며 분야별로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다. 
ISO・KS 등 공식 표준은 이들 작업의 최종성과를 합의된 문서로 제시할 뿐이다. 
도시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그 과정의 각종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표준으로 수확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스마트에너지협회 박지식 회장 

“데이터 기반 스마트에너지 및 안전 관리”

스마트에너지 융합형 안전 관리는 안전 관리와 에너지 데이터 기반 이상 감지와 진단의 결합으로 기존의 안전 관리에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상 감지 및 진단, 수명 예측 등을 융합하는 스마트에너지 융합형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시의 비대화로 도시 기능 유지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되고, 전체 에너지 소비의 30%를 차지하는 건물 에너지 소비에 대한 에너지 절감 문제가 이슈화되며, 건물의 역할이 에너지 프로슈머로 진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스마트에너지와 건물 간 연계된 정보 교환이 중요해짐을 지적했다. 
또 향후 에너지 분야에는 전기화, 분산화,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주로 소비자 영역(예시 : 건물,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전기・열・가스・수소의 형태로 공급된 에너지는 소비자의 사용 목적에 맞게 전기・열・수소의 형태로 변환돼 소비되며, 제한된 지역 내에서 에너지 형태가 변환되는 섹터 커플링이 일어나게 된다. 
그 결과 다양한 에너지에 설비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에너지와 안전 관리를 융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제한된 지역 내에서 섹터 커플링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장소인 건물은 미래의 에너지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기본 단위로, 건물(주거용・상업용・산업용)들이 모여서 통합 에너지 시스템이 되며, 통합 에너지 시스템은 건물 간 에너지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에너지 시스템으로 진화해 도시로 발전된다고 했다.
도시 관점에서의 스마트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협회는 스마트에너지-빌딩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 
스마트시티에서 에너지 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하기 위해 협회는 ‘도시 빌딩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분석 체계’와 관련 ‘데이터모델’을 개발해 ITU-T SG20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이 두 개의 제안 모두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하나는 내년 상반기에 국제표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도시 에너지 관리와 안전 관리를 결합해 시너지를 달성하는 방안으로,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에 관한 사후 대응보다 예측 관리, 이상 감지 및 진단, 노후도 진단 및 수명 예측 등을 기존 안전 관리에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진아 PD

“지속가능한 사회구현 위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경제・보건・에너지 및 탄소 등에 대한 통합적 해법으로 ‘스마트시티 시스템적 효율성’이라 정의되는 글로벌 프레임워크 기반의 통합적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공통 플랫폼인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적이고 확장가능한 ‘데이터허브’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구현 모델을 선보였다. 

◼ 도시의 모니터링, 이해, 분석 및 계획의 스마트화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54%는 도시 거주자이며, 이는 2050년까지 6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는 지구 표면 중 단 3%만 차지하지만 탄소배출량 중 70% 이상을 생성하며 이는 주로 건물・에너지・교통수단 등에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혁신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시티’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 및 환경적 자본에 대한 강조는 스마트시티를 순수한 기술 중심 개념과 구별해 도시에 대한 다차원적 관점이 강조되고 있다. 
도시는 자율화된 영역별 기능뿐만 아니라 도시 성능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시를 모니터링・이해・분석 및 계획할 수 있는 스마트화 방식으로 데이터허브를 제시했다.  

◼ 데이터허브는 스마트 데이터 모델 기반의 상호운용적 어프로치 모델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혁신모델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R&D’ 연구성과와 표준연계, 스마트 모빌리티·에너지 연계한 표준개발, 데이터 상호연계 표준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표준 레퍼런스 아키텍처 등을 연구·공유하며 스마트 데이터 모델 기반의 상호운용적 어프로치를 통해 기존 도시 서비스 제공 방식을 파괴하는 혁신적인 어프로치 모델이다. 
데이터허브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레거시 시스템, IoT 플랫폼, API 서버)로부터 손쉽게 데이터 수집, 활용 목적에 따라 데이터 저장,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대해 데이터 스키마를 관리, NGSI-LD(Next Generation Service Interface - Liked Data) 국제표준 API와 공통 데이터 모델을 적용해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 상호호환성 제공, 데이터 분석, 데이터 유통, 시멘틱 온톨로지 기반으로 데이터를 서로 연결해 웹서비스 및 추론 기능, OAuth 및 OpenID Connect 등의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 데이터허브 기반 지속가능한 사회구현

수십 년에 걸쳐 구축된 도시에서는 인프라 구성 요소의 물리적 통합이 어렵다. 그러나 디지털 통합이 가능하다. 
환경, 안전, 에너지, 교통, 경제, 생활/복지와 같은 디지털 통합 인프라스트럭처 구성요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서비스로서의 도시 운영(CityOps)으로 물리적 효율성의 향상을 주도하는 디지털 솔루션은 점점 더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운영자 및 개발자가 연계・협력해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으로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으로 활용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개발과 확산으로 오프라인 메커니즘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융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데이터의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해진다.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의 가장 큰 이점은 도시자산 사용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이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커뮤니티는 상호작용을 장려하고 더 큰 사회적 포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리 =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