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내 최신기술 융합 위한 시도 많아
건설산업 내 최신기술 융합 위한 시도 많아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7.2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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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간담회 [3회]
스마트건설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 축적 필요

<2회에 이어>

◇사회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부국장 = chatGPT, 컴퓨터 비전 등과 같은 최신 기술을 건설산업으로 도입하고 적용하는 속도가 타 산업과 비교시 빠른 편이 아닙니다. 건설산업발전을 위해 최신기술과 건설을 융합한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주십시오. 

◇스마트건설교류회 황준호 회장 = 건설산업에 대한 최신기술 도입 및 융합을 위해서는 첫째, 기술연구 및 개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부 및 기업에서 기술연구 및 개발에 대한 예산을 증액하고, 전문적인 인력을 육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도입입니다. 기존의 건설산업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셋째,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정부 및 기업에서 기술 교육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건설산업에서 필요한 전문 기술과 인력을 양성하는 데 노력이 필요합니다. 
법적 부분이 미비한 사례로 ▷자율주행차 사고 시의 책임 문제 ▷드론의 비행 권한 문제 ▷인공지능의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책임 문제 ▷가상현실의 콘텐츠 저작권 문제 ▷블록체인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이 있습니다.
개선 방안으로는 ▷법적 체계 강화 ▷산업계와 정부 간의 협력 강화 ▷국제적 협력 강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법적 문제를 고려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이 있습니다.

◇휴랜 김춘상 대표 = 당사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 chatGPT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음성인식을 통해 명령하고 각종 시스템 운영에 있어서 다양한 센서 연동 및 사용기술 등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디지털시대의 전환에 함께하고 새로운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산업계의 활발한 도전이 고객사에 전달돼 좀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술개발을 함께 이루어가길 기대합니다.

◇두아즈 김영태 대표 = 초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대화형 솔루션(챗봇)을 도입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작업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건설산업은 확실히 이러한 시도들이 많지 않고 속도 역시 더딘 것이 맞습니다.  
지금처럼 5년 대형 국책 과제 형태도 조금은 변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5년 후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작지만 짧고 다양한 시도들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기업 등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 등에서 빠르게 시도된 초기 버젼의 기술이 대형 건설사 등에서 적용하고 평가해줄 수 있는 문화도 생겨야 합니다. 
저희 두아즈의 경우 chatGPT, 컴퓨터 비전 등의 기술을 융합해 올해 상반기에만 4개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작지만 빠르게 시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장점과 수백개의 현장과 시스템을 보유한 대기업 건설사의 합종연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맥기술 정태원 대표 = ICT분야의 기술발전은 충격적입니다. 
그러나 모든 ICT 기술이 건설산업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단적인 예로 chatGPT는 거짓말을 합니다. 단철근보를 설계하라고 시키면 엉터리 결과를 그럴듯하게 내놓기도 합니다. 
인프라건설산업은 공익을 위한 산업으로서 공공의 안전을 담보해야 하므로 검증가능한 형태로 기술적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반면에 컴퓨터 비전은 매우 활발히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수많은 현장사진을 분류하고 판단해 과도한 업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ICT 기술에 따라서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은 다양하게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도구지만,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은 신중하게 판단할 문제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이창용 부장 =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건설현장의 고도의 비정형성 즉 개별 현장의 최종 결과물이 모두 다르고, 또 한 개의 현장에서도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현장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변경된다는 점이 자동화 기술 적용에 가장 큰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이 또한 다른 산업에 비해 생산성 향상이 가장 더딘 이유이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타 분야에서 보다 더욱 우수한 AI, 센싱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만 이 분야는 건설업 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생산 현장을 현장에서 공장으로 옮기는 Off-Site Construction의 도입 확대가 최신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줄이며,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 조성민 단장 = 물론 건설산업과 비교할 때 chatGPT, 컴퓨터 비전 기반 AI 기술 같은 ICT 기술의 발전은 상당히 빠릅니다. 
이렇게 빠른 ICT 기술의 발전 이유를 생각해보면 CPU・GPU 등의 하드웨어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웹기반 소프트웨어의 발전, 무엇보다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에 따른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수준의 데이터가 쏟아져나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건설산업의 특성과 비교해 봤을 때 건설산업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은 충분히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부족한 경우에도 ICT에서 개발된 검증된 방식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표준화된 수많은 건설관련 데이터들이 필요한데 여전히 수기로 작성되는 현장 데이터, 경험중심의 업무 수행, 폐쇄적인 데이터 공유 환경 등으로 인해 건설산업의 데이터가 사실상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적 제약입니다. 
이를 위해서 스마트건설사업단에서는 스마트건설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건설플랫폼에서는 다양한 건설 데이터를 자유롭게 저장 및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를 제공할 계획이며, 건설 전단계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웹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합니다. 
특히 각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흩뿌려져있는 수많은 건설 데이터의 통합적 활용을 돕기 위한 스마트건설 데이터 포탈을 대국민 서비스로서 제공함으로써 건설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 스마트기술의 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저변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구축형 소프트웨어의 미래, 답은 ‘SaaS’
SaaS 플랫폼 단점… 보안・데이터 소유권・종속성

◇사회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부국장 = 세계적으로 SaaS 플랫폼 시장(구독형 서비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자체솔루션을 구축해 사용하기보다는 SaaS 플랫폼을 활용하는 추세이나 국내에서는 대기업마다 구축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체 구축에 의한 비효율적인 비용문제나 협력사들이 원청사에 따라 다른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익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각 기업, 기관의 입장은 어떠한지요.

◇휴랜 김춘상 대표 = SaaS 플랫폼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업마다 구축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경우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수집에 있어서 향후 통합이 어려우며, 실시간 업데이트 문제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에 더욱더 많은 비용이 소모됩니다. 
또 중소기업은 구축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도입에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크로스빔 최희정 대표 = 대기업 입장에서는 보안문제 때문에 구축형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시는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달리 최근 클라우드 서버의 발전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SaaS 서비스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는 SaaS형 서비스 도입이 대기업으로까지 확산하길 기대합니다.

◇두아즈 김영태 대표 =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SaaS 플랫폼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협력사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대신 표준화된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므로, 협력 과정이 훨씬 간편해질 것입니다. 정부 관계자・공기업 등에서도 협업과 모니터링이 더욱 편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SaaS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기업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별 솔루션을 개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결국 S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업들은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표준화된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오토 캐드 등의 프로그램에 대해 모든 대기업마다 같은 목적의 프로그램들을 개발했다면 어떠했을지 상상해보면 그 불편함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씨엠엑스 이기상 대표 = 건설사가 자체 원가를 다룬 부분은 분명히 자체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는 게 마땅합니다. 
하지만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서 해야 되는 일들에 대한 솔루션은 SaaS형 플랫폼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SaaS형 플랫폼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즉시 도입할 수 있고 도입 즉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데다가 초기 개발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외부기관과의 공통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Saas형 플랫폼을 사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이창용 부장 = 사실 각 기업이 이러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는 이유는 보안 이슈와 비용 문제 때문입니다. 
chatGPT가 나오자 각 기업들이 사내 사용을 막고 있는 것도 보안 이슈인 것처럼 SaaS 이용시 과연 우리 데이터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보장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저희도 화상회의 앱 등을 비롯한 여러 SaaS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그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각 사에서 사용할 맞춤 기능이 있는 플랫폼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사한 플랫폼을 다수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식이지만 또한 풀기도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스마트건설교류회 황준호 회장 = 건설산업에서 구독형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SaaS 플랫폼 장점은 3가지를 들어보겠습니다.  
초기 투자 비용 절감입니다. SaaS 플랫폼은 구축형 소프트웨어와 달리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가능합니다.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비용 절감입니다. SaaS 플랫폼은 서비스 제공자가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담당하기 때문에 기업은 이에 따른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연성입니다. SaaS 플랫폼은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도록 유연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면 SaaS 플랫폼의 단점을 4가지 들어보겠습니다. 
보안 문제입니다. SaaS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가 발생됩니다. 
데이터 소유권 문제입니다. SaaS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데이터 소유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한된 기능과 인터넷 환경에 따른 사용 제한입니다. SaaS 플랫폼은 제공되는 기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업의 요구에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인터넷 환경에 따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종속성 문제도 있습니다. SaaS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은 서비스 제공자에 종속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맥기술 정태원 대표 =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서비스를 다수에게 공급하는 경우는 SaaS로 개발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요구사항을(국가별・기관별로 상이한 건설기준이 제시되는 경우) 제한된 사업에서 수용해야 하는 경우 즉각적인 수정이 가능한 구축형 소프트웨어가 타당할 수 있습니다.
즉 인프라건설산업의 특성과 대상 시장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된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개발 형태가 달라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씨엠엑스가 개발한 공동주택 마감점검용 플랫폼 ‘펀치리스트’.<br>
씨엠엑스가 개발한 공동주택 마감점검용 플랫폼 ‘펀치리스트’.

공공・민간 협업 통해 스마트 기술 ‘큰 그림’ 그려야

◇사회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부국장 = 건설사와 기관에서 현재 가장 관심을 가지거나 도입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은 무엇이며 실제 도입 사례와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으로 인한 산업현장의 어려움은 있는지요?   

◇한맥기술 정태원 대표 = 한맥기술은 H/W측면에서 OSC구현이 가능한 프리팹 공법을 개발하고, S/W측면에서 전문 설계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들을 결합한 패키지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려 할 때 아직도 현장에서는 변화를 불편해하고 기존의 방법을 고수하려는 요구가 있습니다. 
따라서 중복 작업을 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성과품을 버리고 재래식 방법으로 재작업을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공공기관 또는 발부기관에서 보다 강력한 제도를 도입하고 스마트건설기술을 우선 시행하라는 지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휴랜 김춘상 대표 = 현재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빠르게 확대 보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근로자의 위치관제 및 추락, 협착, 안전장구류 착용유무, 위험구역 접근금지, 각종 IoT 센서들을 연동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근로자의 위험성평가 및 공정관리에도 활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초기 도입비용의 문제와 산업안전보건법상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관리비 사용 가능 여부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재돼 있는 실정입니다.
◇두아즈 김영태 대표 = 저희 두아즈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은 데이터 기반 품질・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위험 요인 시뮬레이션입니다. 
이미 SaaS 형태의 솔루션을 개발 완료해 배포했으나 기업마다 자체 솔루션 개발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은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기반한 chatGPT 형식의 위험 발굴 및 법령 검토 챗봇을 개발하고 배포할 예정에 있습니다. 
기업 등에서 SaaS 솔루션 도입의 장벽이 있다면, 온 프레미스 구축형으로 당분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이창용 부장 = 저희가 도입하고 있는 부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것 같고, 질문과 관련해서 역으로 우리가 스마트 기술에 너무 매몰돼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은 스마트 기술만으로 건설 생산성을 유의미하게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건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여러 수단 중 하나로 스마트 기술의 도입을 고려하고, 종래의 인력 기반 기술들과 적절히 융합시키는 방식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건설교류회 황준호 회장 = 건설산업에서 스마트의 핵심 3가지(B.I.A)는 다음과 같습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건축 정보 모델링은 건축물의 구조・시설물・장비・재료・비용 등 건설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데 모아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 인터넷은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기계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 ▷AI(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지능은 건설현장에서의 데이터 수집・분석・예측 등에 활용) 등입니다. 
설계분야는 BIM 도입과 정착화 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거의 모든 건축물의 BIM화가 보편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설계가 이루어진다면 건설분야의 개선・발전은 필연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스마트건설의 다양한 분야와 사례는 모듈건축・로봇적용・4차산업기술을 각 공공기관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첨단화에 비해 건설노동시장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방안들이 더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전문지식과 숙련도 부족, 언어소통의 문제, 기타 건설윤리의 교육개선 등 다양한 기술 외적인 부분의 어려움을 모니터링해서 점진적으로 개선시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실제 도입 사례로는 많은 건설사들이 BIM과 IoT, AI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설 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장비의 이상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최신 스마트건설 기술 도입으로 인한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3가지로 본다면 그 중 하나가 ▷기술의 불일치입니다. 현재 스마트 건설 기술들은 각각의 회사들이 개별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표준화돼 있지 않아 서로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둘째가 인력 부족으로, 스마트건설 기술의 도입에는 많은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이를 보유한 인력 부족으로 인해 기술 도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셋째로 비용 문제입니다. 스마트건설 기술의 도입에는 큰 비용이 필요하며, 비용 부담이 큰 건설사들에게는 기술 도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회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부국장 =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정책적으로 요청할 내용이 있는지요.    

◇두아즈 김영태 대표 = 우선 도로공사 현장은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 등은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며 관련 주제를 오픈하고 이에 대한 기술 제안서를 작성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공동 기술 개발과 협력 등은 스타트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기술 교류회와 오프라인 만남 등이 더욱더 협력을 강화하고 아이디어 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서비스 개발사인 크로스빔(대표 최희정)의 ‘크로스팀’을 이용하는 모습. 크로스팀은 문서 자동화 및 반복적인 서류 업무 절감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건설 기술이다.
스마트 서비스 개발사인 크로스빔(대표 최희정)의 ‘크로스팀’을 이용하는 모습. 크로스팀은 문서 자동화 및 반복적인 서류 업무 절감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건설 기술이다.

건설현장 기술인력 ‘고령화’… 스마트 기술 도입위해 교육 시급
도로공사, SOC 넘어 건설산업 스마트화의 핵심

◇사회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부국장 = 스마트 건설 기술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오픈 생태계・교육 체계・정보 공유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스마트건설 기술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말씀해주십시오.     

◇크로스빔 최희정 대표 = 스마트건설 기술이 현장에 도입될 때 사용자의 고령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현재 인구구조를 보면 이들을 배척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고령의 구성원에게 교육을 통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현재 시공 관리인・감리원・기능공 등 대부분의 전문직들은 법적 의무교육시간이 있는데, 이와 더불어 스마트기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등을 추가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휴랜 김춘상 대표 = 스마트 건설 기술의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술의 변화는 빠르지만 건설현장에서의 기술도입은 여건이 열악한 상태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고 활용하는 데는 방어적인 성향이 강해 도입 초기에 상당한 인식개선 및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한맥기술 정태원 대표 = 2018년의 정부정책인 ‘스마트건설기술 로드맵’에서부터 인재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교육 내용을 보면 특정 외산 S/W의 사용법을 일정시간 수강하는 형태의 교육이 대부분입니다. 
‘건설산업의 디지털전환’이란 수행하는 업무를 S/W를 활용해 처리하는 것이 필수이므로 S/W 교육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특정 외산소프트웨어에 집중돼 있어 국내 건설산업이 또 한 번 외산 S/W에 종속되도록 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문제입니다.
우리 엔지니어들이 스스로 자신의 기술력을 S/W 형태로 표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며, 그런 기회를 제공해 건설산업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이라 판단합니다.

◇대우건설 변성오 부장 = 정부와 업계가 건설현장의 안전성·효율성 등 제고를 위해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이를 활용할 스마트건설 인력 육성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건설 전(全) 과정 디지털화·자동화를 위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후 올해 실행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체들의 유기적이고 원활한 협업체계를 위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구축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6개 핵심 스마트 건설기술 영역 BIM· OSC·건설자동화·디지털센싱·스마트안전·빅데이터 및 플랫폼에 관해 건설사가 리딩을 하고 학교·학회가 간사역할을 수행하는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보급화 가속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공하는 노동생산성 추이를 재구성해 분석한 결과 전(全) 산업 평균 노동생산성은 2015년(100기준)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해 지난해 114.3를 기록한 반면, 건설업은 2019년부터 기술개발 투자가 확대됐음에도 지난해 95.7을 기록하며 떨어졌습니다. 
건설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건설 사업은 이처럼 스마트건설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스마트건설 기술을 이용해야 하는 인력이 부족해 현장 효율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기업들은 변화의 중심에 있어서 과거 전문건설 중심의 인력 채용에 벗어나 디지털 인재들을 채용하는 문화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또 건설기업의 기술력 변화 속도에 순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건설과 IT를 융합한 학과가 신설되거나 기존 학과들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빠른 변화 속에 건설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스마트건설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이라는 큰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의 신속한 개선과 차별화된 육성 로드맵 제시가 필요해 보이며, 기업·산업·국가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고,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진아 PD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는 오픈소스 머신러닝 표준과 플랫폼의 인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스마트 기술의 민주화와 사용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접근법은 루틴 코딩에 소모되는 시간 감소, 산업 표준화, 그리고 새로운 스마트 툴의 더 광범위한 적용을 의미합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스마트건설 방식의 혁신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관점의 건설 프로세스 혁신, 데이터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역량 강화,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마인드, 전문성, 리더십 함양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종합적이면서도 실행 가능한 사고력 증진과 문제해결력 함양, 스마트건설 및 데이터와 관련된 고유한 위험과 복잡성을 다루기 위해 전략・구축・배치 평가・운영・모니터링을 포함해 전체 스마트건설 발전 생애주기에 걸쳐 엔드투엔드 거버넌스 및 운영 모델을 설계, 실행 및 조직화도 고려돼야 합니다. 

◇두아즈 김영태 대표 = 스마트 건설 기술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방된 생태계(에코시스템), 교육 체계, 정보 공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가지 정도의 방향을 얘기해보겠습니다. 
▷교육의 다양성 : 스마트 건설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과정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실무 중심 교육 : 스마트 건설 기술은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교육 과정에서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실제 건설 프로젝트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업계와의 협력 : 스마트 건설 기술은 기술의 빠른 진화와 변화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교육 과정에서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요구 사항 등이 업데이트 돼야 합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 : 스마트 건설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변화합니다. 따라서 교육 과정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과 도구들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스마트건설교류회 황준호 회장 = 건설산업의 미래방향은 스마트건설이라고 보입니다. 
더욱이 AI스마트의 화두가 대두돼 새로운 오픈 생태계・교육 체계・정보 공유 인프라의 이해와 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스마트 건설 기술 교육의 협력방안은 지속적인 연계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스마트 건설기술 교육 콘텐츠 개발 :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인력들이 스마트 건설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합니다. 
▷스마트 건설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인력들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 가능하게 합니다. 
▷스마트 건설기술 교육시설 구축 : 스마트 건설 기술 교육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 실제 건설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스마트 건설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 필요합니다. 

콘테크 플랫폼 ‘카스웍스’를 이용하는 모습.
콘테크 플랫폼 ‘카스웍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회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부국장 =  SOC뿐만 아니라 건설산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위한 도로공사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휴랜 김춘상 대표 =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최대의 공사로서 국내 교통 인프라의 최고 공공기관입니다.
도로인프라 건설 및 스마트건설에서 핵심이 되는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로공사에서 도로・교량・터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건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크로스빔 최희정 대표 = 도로공사에서 시도하는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여러 세미나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공공이기 때문에 과감한 정책도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사례가 대형뿐만 아니라 중소형 건설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주시면 국내 전반적인 건설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두아즈 김영태 대표 = 도로공사는 건설산업에서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발주・수행하고 관리하는 주체입니다. 
따라서 도로공사가 스마트 기술의 도입과 적용을 적극적으로 주도한다면 전체 건설산업의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스마트 기술과 관련된 산업과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자원과 네트워크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때 도로공사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술 개발과 도입에 필요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건설산업에서 스마트건설 관련해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나오고 연결된다면 생태계 자체가 굉장히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맥기술 정태원 대표 = 한국도로공사는 인프라건설산업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공공기업입니다. 
스마트건설분야에서는 스마트건설사업단을 이끌면서 그 역할이 더욱 중차대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역할을 하나만 꼽으라면 준공모델을 철저하게 납품받으라는 것입니다. 
인프라건설은 설계 1~2년, 건설 5~10년을 수행한 후 100년을 운영하며 편익을 발생시키는 사업입니다. 
건설의 핵심 데이터를 활용한 기대효과는 운영단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계와 공사의 발주자며 동시에 100년에 걸친 시설의 운영자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영에 꼭 필요한 준공모델을 실제 공사된 상태 그대로 만들어내고, 초기점검에서 획득한 실제 데이터와 비교해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목표가 뚜렷하면 개별 단계별로 개별 주체가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지고, 수행방법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건설의 선진국인 싱가포르의 발주자가 준공모델의 납품을 가장 먼저 의무화한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스마트건설교류회 황준호 회장 = 건설산업의 기반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도로공사의 위상과 역할은 더욱 공고하고 발전돼야 한다고 봅니다. 
도시건축에서 소통의 통로로서 도로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가진 공간입니다.
도시건축 건설과 더불어 도로 건설은 통합적이고 융복합적인 관점에서 합력해서 발전적인 도시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에서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마트 도로기술 개발 : 스마트 도로기술을 개발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도로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스마트 건설 인력 양성 : 스마트 건설 기술과 스마트 도로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스마트 건설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스마트 도로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여 건설산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선도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 조성민 단장 = 많은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한국의 건설과 스마트기술이 잘 융합돼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입니다.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의 기술력을 서로 비교 검토해 어느 부문이 경쟁력이 있는지 또 어느 부문을 지원할 것인지도 살펴보겠습니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과 협업으로 더욱 스마트 건설과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리며 오늘 이 자리를 만들고 진행한 한국건설신문과 스마트건설교류회에 감사드립니다. 

<끝>

정리 =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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