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준공
남동발전,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준공
  • 황순호
  • 승인 2021.1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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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3GW 재생에너지 개발계획의 첫 성과
대표적 지역상생 태양광사업 모델로도 "눈길“
새만금 1구역 현장 내 육상태양광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1구역 현장에서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지난 2019년 5월 새만금개발공사의 입찰사업에 선정된 한국남동발전-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38만평 부지에 총 99MW 규모의 육상태양광이 건설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만 6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최대주주로서 사업을 이끌고, 현대엔지니어링의 책임준공하에 11개 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또한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100% 시공을 담당했으며, 태양광 모듈, 구조물 등 주요 기자재의 88%를 지역 기업의 제품으로 사용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하여 연 수익률 7%의 채권수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고, 투자여력이 부족한 인근지역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정부의 정책자금 57억원을 유치하여 우선 지원하는 등 따뜻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역사적인 날이며, 앞으로 새만금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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