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의 혁명 벽돌 운송용 ‘돔방각카’
건설현장의 혁명 벽돌 운송용 ‘돔방각카’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10.3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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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g가 넘는 벽돌의 무게도 가볍고 편리하게 운반 가능
▲ 기존 벽돌 운송카(왼쪽)와 ㈜골든블럭의 특허 신개발품 돔방각카(오른쪽).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손 안대고 벽돌을 나르는 사람들 ㈜골든블럭의 특허(10-2017-0148208) 신개발품 돔방각카(상품등록 제 40-1388231호)는 그간 공사현장에서 가장 힘들다는 벽돌 운반 작업을 여성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게 만든 전자동 전동식 벽돌운반이다.
개발자 원종만(53) 대표는 2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 및 상품특허를 받은 벽돌 운송용 ‘돔방각카’는 기존의 벽돌 운반 방식을 좀 더 손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기존 벽돌 운반카는 파렛트 1천200장을 일일이 작업자의 손으로 운반 리어카에 옮겨 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사장에서 벽돌을 쌓아 운반하는 일은 힘들고 체력소모가 많아 수입이 비교적 큼에도 불구하고 다들 기피해 오래 근속하지 못하거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이에 일일이 손으로 한 장씩 쌓아 운반하던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골든블럭은 전자동 기계를 사용해 자동으로 벽돌을 싣고, 400kg가 넘는 벽돌의 무게도 가볍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는 ‘돔방각카’는 건설 현장의 새로운 혁신이 기대된다.

◼ 새로운 벽돌 운반카의 개발 추진내용

기존 파레트는 벽돌을 쌓아올리는 방법이 서로 맞물려 있어 4등분을 할 수 없다.
그러나 기존의 방식을 변경해 1천200개 벽돌로 1파레트를 만들어 4등분하면 300개가 한 묶음인 벽돌 4개를 만들 수 있어 1개씩 바로 들고 이동할 수 있다.
기존의 방식은 한 파레트를 만들기 위해 960개의 벽돌을 1m 파레트로 쌓아 만들었으나, 새로운 방식은 1천200개의 벽돌을 1.2m로 쌓아올려 300개씩 묶음으로 4등분할 수 있으며, 1개의 파레트씩 이동이 가능하다.

◇파레트 받침반 및 고정핀의 사용 = 기존의 파레트 받침반은 파레트에 벽돌을 960개를 쌓아놓은 후 파레트채로 레일 위로 이동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벽돌의 적재량을 변경하여 4등분한 4개의 파레트가 각각 놓이게 되면 생산 공장에서 레일을 탈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파레트 4개를 한꺼번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판이 필요하게 된다.
받침판 위에 파레트 4개를 한 번에 지게차로 들어 올리고 내려놓는 방식으로 이용하며, 받침판은 계속해서 재활용이 가능하다.

◇ 운반카 재원 및 설명 = 앞서 파레트 적재 방식을 변경해 한 파레트가 각 4개로 분리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제 그 분리된 파레트에서 따로 벽돌을 옮겨 담는 방식 없이 바로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벽돌 운반카를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벽돌이 최종 쓰이는 작업장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벽돌을 운반할 할 수 없으므로 조적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200~300개)만 원하는 위치에 놓아줄 수 있도록 해야 하므로 적정운반 kg과 개수를 정했다.
▷벽돌 4 × 300 = 1천200개, 각 1파레트 = 300개, 510kg
▷공사장 호이스트 적재적량 평균 1천100kg 초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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