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LH, 건설품질명장 출범식 개최
[포토뉴스] LH, 건설품질명장 출범식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1.24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능인 손끝솜씨로 입주민이 만족하는 품질 실현
올해 시범사업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사장 박상우)가 기능공 손끝솜씨를 통하여 입주민이 만족하는 품질실현을 위한 ‘건설품질명장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건설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숙련인력 부족으로 부실시공 및 건설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LH에서는 ‘건설품질명장제’를 전격 도입 시행함으로써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있는 건설업체의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고 우수 기능인의 임금과 지위를 우대하여 청년층 등의 신규 건설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LH의 ‘건설품질명장제’는 ① 입주민을 위한 품질향상 하자저감, ②작업성과물 품질측정에 따른 기능인 등급제 시행, ③ 기능인교육 및 취업활성화 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로서,현장경험이 풍부한 기능인력을 명장으로 선정하여 입주자의 품질 및 안전 관련 불만이 많은 주요 공종 (10개 : 단열결로, 방수, 도배, 타일, 바닥재, 가구, 승강기, 소방설비, 조경, 실시설계)의 기능인들을 현장에서 교육 지도 확인 평가하고, 작업 과정상 문제점은 주택설계 시방 등 주요 지침에 환류하여 기술력 향상 등에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LH 하남사업지구는 한국건설관리학회에서 기술용역을 35억원에 수주해 8개 공구 8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품질명장 등 신규 채용인력 13명의 활동 무대를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LH에서는 입주자의 품질 안전상 불만 요소를 정리하여‘고객맞이 품질진단서’를 이미 개발하여 배포했으며, 명장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작업성과물 품질측정에 의한 기능인 등급제 체크리스트’도 개발을 완료하고 출범식 이후 2017년 12월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한다.

LH 고객품질혁신단에서는 명장들과의 개인면담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청렴한 업무수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도 병행했다.

LH에서는 ‘건설품질명장제’의 출범 이후 축적되는 기술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주요 작업과정을 매뉴얼 및 영상제작하여 2018년부터 주택건설전문업체, 학협회, 건설관련 대학교, 고등학교 및 집짓기를 원하는 개인들에게도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24일 열린 건설품질명장 출범식에는 150만 건설기능인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이원욱 위원과 국토부 김현미 장관을 대리하여 김경헌 서기관을 비롯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등 전문 건설인 관련 기관장과 현장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LH 박상우 사장은 건설품질명장의 손끝솜씨를 통하여 숙련 기능인들이 전문직으로서 우대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기능인 등급제 실현과 신규 건설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