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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품질명장’ 사업 하남지구 최초 적용숙련기능인력 양성해 공동주택 품질향상, 청년일자리 창출
내년 1월부터 모든 사업지구에 확대 시행
이오주은 기자  |  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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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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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숙련기능인을 활용한 품질관리체계를 도입한 ‘건설품질명장제’ 시범사업을 하남지구에 최초 적용한다.

‘건설품질명장제’는 ▷입주민을 위한 품질향상 및 하자저감 ▷작업성과물 품질측정에 따른 기능인 등급제 시행 ▷기능인교육 및 취업활성화라는 목표로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최근 국내 건설업계는 건설현장 취업기피 숙련기능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 전문인력 부족으로 부실시공 및 건설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LH 고객품질혁신단은 쇠락한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부실시공 발생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우수기능인의 유출을 막고 청년층을 유인하기 위해 ‘건설품질명장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

‘건설품질명장’이란 20~30년 이상 직접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고숙련 기능인으로 단열, 방수, 타일, 도배, PL창호 등 10개 전문분야 숙련자이다. 본인의 손끝기술(작업노하우)을 비숙련 기능인에게 전수 교육하고, 기능인 등급제 정책수행을 위한 기능인력 작업성과 평가를 하게 된다.

LH 공사감독의 지시를 받아 시공분야 기능직무를 수행한다. 건설사업관리자(감리)는 안전ㆍ환경ㆍ하도급 등 건설공사의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건설품질명장은 해당 전문분야의 품질ㆍ기능향상 업무를 맡는다.

24일 하남사업지구에서 열린 건설품질명장 출범식에서 임명된 명장은 ▷건축설계마스터 이상한 ▷내장마스터 오경영 ▷방수마스터 신정길 ▷타일마스터 이종윤 ▷PL창호마스터 이종상 ▷도배마스터 김명임 ▷가구마스터 황정수 ▷기계설비마스터 엄영섭 ▷조경마스터 김종성 ▷승강기마스터 최성현 등 10명이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기능인력을 공동주택 품질과 직결되는 주요 공종 10개 부문(단열결로, 방수, 도배, 타일, 바닥재, 가구, 승강기, 소방설비, 조경, 실시설계)의 명장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시범사업이 최초로 적용되는 LH 하남사업지구에 배치된다. 시범사업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기술용역을 수주(계약금액 35억)했으며, 8개 공구 총 8천 세대 공동주택 건설현장 중 하자빈발 10개 공종 품질명장 현장에 명장을 포함한 우수 기능인력 13명을 24개월 동안 상주시키면서 관리한다.

명장들은 각 부문 명장의 노하우를 전수해 그 성과를 평가하고, 작업 진행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주택설계ㆍ시방 등 주요 지침에 반영해 공동주택 건설부문의 기술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LH고객품질혁신단 이오성 단장은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LH는 입주자의 품질ㆍ안전상 불만 요소를 총망라한 ‘고객맞이 품질진단서’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작업성과물 품질측정에 의한 기능인 등급제 체크리스트’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모든 사업지구에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범사업 결과 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주요 작업과정을 담은 매뉴얼과 영상을 제작해, 내년부터 주택건설전문업체, 학ㆍ협회, 건설관련 대학교, 고등학교 등 각종 단체와 개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180만 건설기능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하남지구 현장에서 개최된 ‘건설품질명장 출범식’에는 외빈으로 이원욱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김경헌 서기관이 참석했으며, LH 박상우 사장, LH 공공주택본부장 조성학 본부장, LH 고객품질혁신단 이오성 단장 외 임직원들과 국토부 관계자, 전문건설인, 현장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숙련 기능인들이 전문직으로서 우대 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건설품질명장제를 도입했다“며, “우수기능인의 유출을 막고 청년층을 대거 유인해 국내 건설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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