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제5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 성료
국립산림과학원 ‘제5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 성료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5.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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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 선진화를 위한 신호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5~26일 이틀간 수원시청에서 ‘구조용집성판(CLT)과 대형 목조건축’을 주제로 ‘제5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산재의 고부가가치 활용과 경쟁력을 갖춘 목조건축의 상용화를 선도하고 국제적 기술력과 최신 정보를 보급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TCS 2017은 2018년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World Conference on Timber Engineering)에 앞서 진행되는 만큼 고층목조건축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의 전문가들은 강연을 통해 고층목조건축 사례 및 고층화 기술, 고충목조건축 실연에 기여한 건축재료인 구조용집성판(CLT; Cross laminated timber)의 구조성능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또 ‘대형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국내 최대 목조건축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와 경북 영주에 건축 예정으로 현재 설계 중인 5층 높이의 구조용집성판(CLT) 테스트 건축이 소개됐다.
아울러, 국내 대형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한 건축학회 및 관련업계,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2009년부터 2년마다 개최해 올해로 5회를 맞은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은 국토부, (사)한국건축정책학회, (사)대한건축학회, (사)한국목재공학회가 후원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수원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녹화 성공국으로써 목재산업 발전과 목조건축 연구의 흐름을 주도하고자, ‘목재문화 황금시대의 부활(Again, Golden Era of Timber)’을 슬로건으로 한 ‘2018 세계 목조건축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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