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을 막아낸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
도둑을 막아낸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6.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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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가드’(WINGUARD) 덕분에 주거 침입 미수에 그쳐 “화제”
주거학회,‘방범창 설치후 안전성능 2배이상 증가’논문 입증

▲ ㈜성광유니텍의 윈가드 갤러리 강남점.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아파트 1층에 사는데다 예전에 빈집털이를 당한 경험이 있는 대전 유성구 N브랜드 아파트 거주자 A씨는 2016년 1월 12일 주거침입 예방을 위해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를 설치했다.

그런데 윈가드를 설치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1월 16일 오전 아들 방 창문에서 윈가드 파손 흔적을 발견했다. 놀란 A씨는 A/S를 요청했다. 즉시 현장을 방문한 ‘윈가드 가디언’이 확인한 결과 창문틀의 스트라이커가 파손돼 있었고 윈가드 크리센트 부분에 도구를 이용해 제친 흔적이 발견됐다.

윈가드 가디언은 곧장 이 사실을 집주인에게 알렸고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감식반 조사결과 외부 침입에 의한 파손임이 드러났다. 사건 발생 시각은 1월 15일 오후 6시~7시 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놀랍고도 다행인 것은 사건 당일 집에는 주인여성 혼자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칫하면 주거침입 범죄의 2차 피해인 살인, 강도, 성폭행 등의 인명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침입시도는 아들 방, 안방 순으로 시도됐으며 각 창틀에 드라이버 흔적이 남아 있었고, 윈가드 제품의 잠금장치로 인해 반대편 창문으로 침입이 불가능하자 1층 난간을 밟고 방범 제품이 설치돼 있지 않은 2층으로 침입하려고 한 족적까지 추가로 확인됐다.

1톤의 충격도 막아낸다는 윈가드의 성능이 입증된 셈이다. 이에 집주인 A씨는 제품 설치를 하자마자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A씨는 “윈가드 설치가 좋은 선택이었음을 실감한다. 정말 놀랐지만 다행스럽고 또 제품에 상당히 만족한다. 윈가드 덕분에 여름에도 창문을 열어놓고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윈가드 덕에 큰일을 면했다고 생각한 A씨는 ‘좋은 제품은 널리 알려야 한다’며 자신의 집 앞과 창문에 플랜카드를 걸고 자진해서 홍보를 하고 있다고.

이 소식에 A씨의 자택을 시공한 윈가드 대전ㆍ세종 대리점 대표(사장 임황규)는 “가맹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윈가드 제품에 자신감을 확인했다. 제품에 대한 확신을 스스로 체감한 것은 큰 수확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자부심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둑을 막아낸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

‘윈가드’(WINGUARD) 설치 덕분에 주거침입 미수에 그쳐 “화제”
한국주거학회,‘방범창 설치후 안전 성능 2배이상 증가’ 논문 입증

윈가드 제품의 이와 같은 우수성은 이미 지난해 ‘한국주거학회 2015 추계학술대회’에서 검증된 바 있다.
학회에서 발표된 ‘방범창 설치에 따른 주거안전성 거주후 평가연구’(주저자: 서울과학기술대 박사과정 황성은)라는 주제의 연구에서는 실제 윈가드 설치 전후의 효과를 조사해 그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논문은 국내외 선행연구를 토대로 방범창 설치 전후를 비교해 범죄 안전성과 추락사고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 및 성능을 실거주자에게 설문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침입절도는 주로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열린 문 또는 창문을 뜯어내고 발생하며, 주요 침입경로는 창문으로 나타났다.

또 방범창 설치에 따른 범죄 및 추락사고로부터의 안전성 확보 정도를 조사한 결과, 방범창이 설치돼 있는 현재 공동주택이 기존에 거주하던 공동주택에 비해 2배 이상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돼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방범창 설치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방범창의 방범성능은 5점 만점의 4.1점, 안전성능은 4.3점으로 성능 확보가 잘 되어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는 물론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CPTED) 도입 정책에 비추어 볼 때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는 기존 창문의 기능을 혁신한 제품이자 국민의 정서와 니즈를 예측한 선도적인 기술개발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윈가드’는 세계 최초로 창문에 IoT 기술을 융·복합한 신기술 제품이다.

1톤의 충격에도 견디는 강한 내구성으로 물리적 침입 저지는 물론, 창의 센서가 침입을 감지해 스마트 폰으로 알려주고 바로 CCTV와 연동해서 사실 확인 후 신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또 과거 시큐리티 시스템을 개인이나 사업장이 개별로 소유할 수 없어 매월 고액의 월정료를 부담하면서 무인경비시스템을 이용하던 것을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게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조처할 수 있는 셀프-시큐리티가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이것은 방범창을 넘어 보안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윈가드’가 워낙 혁신적인 제품이다 보니 고객들이 직접 보고 한 눈에 이해 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는 바로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윈가드 갤러리를 서울에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윤 대표는 “이 갤러리를 통해 윈가드를 궁금해 하시는 고객님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윈가드가 주거침입 예방은 물론 어린이 추락 방지 등 안전한 세상을 이루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건 현장은 대전지역 브랜드 아파트로 주거침입의 위험이 가장 많이 도사리는 1층이었다. 이를 염려한 집주인 A씨는 스마트 방범안전창으로 교체ㆍ시공했는데 공교롭게도 바로 며칠 후 주거침입 시도가 있었고, ‘윈가드’를 뚫지 못한 침입자는 아들 방과 안방 순으로 시도하다가 드라이버 흔적만 남기고 방범 제품이 설치되지 않은 다른 층을 찾아 이동했다. 이 사건을 겪은 집주인 A씨는 “좋은 제품은 많이 알려야 한다”며 자신의 집 앞과 창문에 직접 플랜카드를 걸어 홍보하고 있다. (사진 중앙_창틀 스트라이커 파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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