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 ‘범죄 없는 안심도시’ 특별토론회 개최
서울연, ‘범죄 없는 안심도시’ 특별토론회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0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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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취약지역 및 범죄두려움 실태 분석, 정책방향 제시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지난 13일 서울시청 내 시민청 바스락홀에 ‘범죄 없는 안심도시와 서울의 미래’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의 범죄발생 특성, 범죄취약지역 특성,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 실태 등을 논의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서울연구원의 신상영 연구위원과 조권중 선임연구위원이 ‘서울의 범죄발생 특성과 안전증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김지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범죄동향ㆍ통계연구센터장이 ‘서울시민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 실태와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준호 고려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한국셉테드학회장), 노성훈 경찰대 교수, 이충일 조선일보 도시문제전문기자, 장현석 경기대 교수, 황인식 서울시 행정과장, 안종익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범죄안전설계(셉테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인식 확산과 기술력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셉테드학회의 강부성 회장은 서울연의 범죄안심도시 연구발표에 대해 “범죄발생 데이터가 아닌 범죄에 대한 두려움 분석에 초점을 맞춘 것은 진일보한 연구”라고 평가하고, “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범죄안전에 대한 노력과 보상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보행 중심의 가로환경 개선 ▷주택가 골목 등 범죄 불안감을 느끼는 핫 스팟(hot spot)에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유도” 등이 실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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