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달 발주…대형건설사 발 빠른 움직임
1천518억원 규모의 광교 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공사가 내달 발주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1천518억원 규모의 광교 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공사를 비롯해 광교택지개발사업 2공구, 3공구, 4공구에 대한 조경공사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상반기 풍성한 물량에 대형건설사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천518억원 규모의 광교 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공사는 204만㎡ 규모로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어반 소프트파워’의 설계를 토대로, 수면 높이를 3단계로 분류해 ‘둑(levee)’을 설치하고, 안개와 석양이 아름다운 ‘둠벙’ 등 6개의 테마공간으로 만들어 국내 최대의 호수공원으로 조성한다.
도시공사는 빠르면 내달 발주해 4월경에 낙찰자를 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11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의 경우도 180억원 규모의 3공구가 내달 입찰 공고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2공구는 210억원 규모로 발주 될 예정이다. 뒤를 이어 4공구 역시 260억원 규모로 발주될 예정인 가운데 발주 시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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