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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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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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공화국, 수력발전소 4기 개보수 프로젝트 추진동향

콩고민주공화국 국영전력공사(SNEL)는 남아공 Mag Energy사의 자금지원으로 추진하는 Inga II 발전설비 4기(178MW) 개보수 프로젝트의 입찰공고를 발표했다.

이와관련 Mag Energy사는 지난 11월초 남아공 산업개발공사(IDC)와 공동으로 SNEL와 Inga II의 긴급 개보수(터빈 1개) 타당성 조사 등을 위한 900만달러 차관협정을 체결했으며, Mag Energy사는 그 대가로 콩고의 남아공 전력공사(ESKOM)에 대한 전력 수출대금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또한 Mag Energy사는 지난 5월 약 1억1천억달러에 달하는 Inga II의 터빈(4개) 개보수를 전력수출 대금에서 회수하는 조건으로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아울러 Inga 댐 전력을 같은 계열사인 Mag Material Inc.가 Pointe Noire에 건설예정인 마그네사이트 제련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전, Mirant(미)와 필리핀 발전사업 추진

한국전력이 Mirant(미)와 함께 중단기 사업으로 필리핀 민다나오지역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투자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송전선공사의 Geonzon 프로젝트담당 부사장은 최근 두회사의 대표들과 만나 민다나오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투자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민다나오는 2009년까지 추가 발전설비 확충 없이는 전력난을 면할 수 없다. 특히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남동부지역의 경우 설비증설을 위한 신규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민다나오지역에 대규모 신규투자가 이뤄지려면 정부로부터의 투자인센티브 부여와 확실한 투자보장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추진동향

파나마 운하확장공사에 대한 국민투표가 내년말 실시될 계획이다.

Arosemena 해양청 부청장은 국민투표가 내년말이나 2007년 1/4분기에 실시될 예정이며, 가결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마운하청(ACP)은 ‘20년 마스터플랜’으로 추진하는 운하확장사업에 대한 3천만달러 규모의 엔지니어링, 경제·재무, 사회·환경 타당성분석을 수행한바 있다.

한편, 해운업계에서는 이 사업이 너무 지체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 해운기업인 아메리칸프레지던트라인스는 2008년초에 운하 이용수요가 처리용량을 초과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이미 이달 초에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착공에서 완공까지 7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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