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티스 엘리베이터(사장 장병우, www.otis.co.kr)는 인도네시아 세나얀 쇼핑센터에 설치될 승강설비에 대한 입찰에서 총 200만불 상당의 승강 설비를 수주했다.
세나얀 쇼핑센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쇼핑센터로 이번에 LG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공급하는 승강설비는 에스컬레이터 44대, 엘리베이터 7대 등으로 승강설비 단일 품록으로는 인도네시아 현지 입찰 물량으로서는 대단히 큰 규모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그마(SIGMA) 에스컬레이터는 LG 오티스가 세계 최대의 승강설비 전문회사인 미국 오티스와 합작한후 35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하여 1년 반만에 탄생시킨 글로벌 프로젝트다.
또한 디아이(Di) 엘리베이터는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분산제어 방식의 엘리베이터이다.
LG 오티스의 한 관계자는 "유럽 안전기준인 EN 115를 표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 자체가 견고하고 유럽풍의 현대적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연간 1,000대에 달하는 인도네시아시장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올 연말까지 현재의 50%에서 6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