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주)- 2002년도 사업계획
SK건설 (주)- 2002년도 사업계획
  • 승인 200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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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통한 2조2천500억원 수주 기대

SK건설(주)(사장 문우행)은 지난해 2조200억원의 수주고 달성에 이어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추진을 통해 지난해 수주액보다 11% 증가한 총 2조2천500억원의 수주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 SK건설은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라는 측면에서 New Business Model을 개발, 2002년에는 리모델링 사업과 지하공간 사업의 Global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초 지하공간 사업을 전담하는 "Geotask팀"이라는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SK건설은 지난해 '지식에 기반한 혁신적인 가치창출 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턴어라운드(Turnaround)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여 부실자산 정리, 부채비율 축소를 통한 내실경영기반 마련 등 여러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턴어라운드는 급격한 경영혁신작업을 일컫는 용어로 SK그룹만의 고유한 경영용어이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2002년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하여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턴어라운드의 지속적 추진, 국내외 대형 Project의 빈틈없고 야무진 수행,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New Business Model 개발 등 세가지 경영방향을 정하고 있다.
특히 IMF 이후 모든 건설업체들 사이에서 Cash-Flow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형태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SK건설 역시 무리한 목표를 지양하고 내실있는 사업 운영을 통해 불황가능성에 대비하는 자세로 경영활동에 임할 방침이다.

<주요 경영 방침>
SK건설은 21C 기업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크게 턴어라운드 지속 수행, 멕시코 프로젝트의 빈틈없고 야무진 마무리, 불황가능성에의 철저한 대비, 미래성장 준비 등을 올해 경영활동의 주요 방침으로 정했다.
우선 턴어라운드의 지속 수행을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Risk Management 및 수행능력 강화로 경영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위놓고 있다.
건설 산업은 그 특성상 우수인력의 양성은 필수적이며 SK건설도 이를 위해 지난해 중반부터 도입한 연봉제를 올해에는 더욱 확고하게 정착시키고 경영 성과의 대소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성과보상체계를 마련하여 철저히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SK건설은 올해 완공예정인 멕시코 마데로 프로젝트를 공기내 완공하고 완성 예측 원가를 준수하여 마무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택사업 전략>
지난해 수도권 지역과 부산에서 5천96세대를 공급했던 SK건설이 올해 목표로 잡은 공급물량은 6천346세대이다.
주로 수도권 지역에 공급할 계획으로 부천 소사 SK VIEW와 고양 행신 주공 재건축 일반분양 등이 주요 사업이다.
또한 용인 죽전 지역에 5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고 기타 수도권 지역에서 3천5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계획을 살펴보면, 지난해말 5천329세대의 국내 최대규모의 재개발 단지인 SK북한산시티를 완공하여 입주민을 맞은 SK건설이 올해에는 용인 서천, 부천 상동, 수원 천천 등 3개 지역에서 입주민을 맞을 계획이다.
한편 SK건설은 올해에도 SK VIEW 브랜드를 통한 상품 차별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뿐만 아니라 외부환경에서도 SK VIEW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강조할 방침이며 단지내 시설물과 아파트 외벽 디자인, 조경 계획 등에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아파트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지난해 고양 행신 주공 재건축, 신반포 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수주로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SK건설은 올해에도 서울 강남 대규모 단지 재건축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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