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안전테마파크 턴키 4파전
태백 안전테마파크 턴키 4파전
  • 박상익 기자
  • 승인 2005.09.1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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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ㆍGSㆍ대림ㆍ동부 건설
오는 10월5일 턴키로 발주되는 태백시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턴키공사는 4개의 대형건설업체간 수주전이 될 전망이다.

태백시와 업계에 따르면 공사비 1천3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에 코오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 등 4개사가 단독으로 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건설 관계자는 “설계비만 100억원이 소요되는 만큼 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일반 리조트와는 다르게 사전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진행하는 개발 프로세스 설계를 원하기 때문에 설계비 또한 타종보다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D산업 관계자는 “단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주를 못할 경우 리스크가 상당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일한 공사이기 때문에 상징성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점수보다 실질적으로 설계점수에 비중을 더욱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15년에 완성되는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는 중장기 운영전략으로 사업 1기때는 공공자본이 중점적으로 투입되며 사업 2기때에는 민자유치를 통해 BTL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지난 5월 현장설명회를 통해 1천300억원의 공사비를 책정하고 일괄실시 설계로 진행하며 오는 10월 5일 입찰, 11월 5일 설계 심의를 거쳐 12월 최종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는 태백시 구문소동 일원 95만5천㎡, 28만9천평 규모의 폐광지역 대체 산업으로 공공적 테마인 안전을 소재로 교육과 위락 공원이 복합된 테마 파크다. 테마파크에는 체험, 교육, 전시, 판매 , 숙박, 휴양, 공공편익시설 등 7가지 테마로 나뉘어 교육과 엔터테이먼트 그리고 휴양과 레저가 접목된 미래지향적 메타 폴리스를 지향한다.


박상익 기자 4242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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