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마무리돼 일제발주 가능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장흥~광양간 8개공구가 내년 상반기 일제히 발주된다.31일 한국도로공사는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중 미착공구간 장흥~광양간 67.5km를 내년 상반기 중 발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 구간은 환경영향평가 문제로 장흥~보성 구간만 우선발주될 예정이었으나, 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장흥~광양간 도로의 일괄발주가 가능하게 된 것.
현재 인허가 및 추진 및 총사업비 협의를 준비하는 등 발주를 준비중인 장흥~광양간 고속도로는 8개공구에 총 1조5천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구별로는 ▷4공구 8.83km ▷5공구 10.36km ▷6공구 11.28km ▷7공구 10.4km ▷8공구 7.2km ▷9공구 6.6km ▷10공구 7.1km ▷11공구 5.7km 등이다.
도공은 이중 8·9공구는 대안입찰로 나머지 6개공구는 일반입찰로 진행할 방침이고, 6개 공구에 대한 입찰방식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장흥~광양간 8개 공구가 발주되면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전구간이 착공되는 것이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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