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 '앞장'
LH,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 '앞장'
  • 황순호
  • 승인 2026.11.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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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공모 당선작 선정… 12월 시흥하중 공공주택에 적용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놀이환경 목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공주택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놀이시설 디자인공모'를 시행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지난 2024년 공공주택 놀이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공주택 놀이환경 구축방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그 표준형 모델을 개발하는 등 놀이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어 올해 6월 실시한 디자인공모는 차별 없이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놀이공간인 통합놀이터(Inclusive Playground)를 공공주택에 도입하기 위함으로, 실제 공공주택 설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LH의 통합놀이시설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All-rounder playground'의 조감도. 사진=LH
LH의 통합놀이시설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All-rounder playground'의 조감도. 사진=LH

공모 결과, '빛나는 은하수'를 주제로 창의적인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놀이활동을 결합한 ㈜스페이스톡의 'All-rounder playground'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은 경쾌한 색채와 유선형 디자인을 활용해 공간의 상징성과 인지성을 높였으며,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완만한 경사로와 높이별 놀이공간, 다양한 단위 놀이시설을 연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LH는 이번 공모 당선작을 오는 12월 공사 발주 예정인 시흥하중 A-4BL에 적용해 공공주택 최초로 통합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다른 공공주택 단지로 적용을 확대해 모든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박현근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주택단지에서의 경험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놀이환경을 선보이고, 아이 키우기 더 좋은 공공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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