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SOC예산 1조5천 투입
경기도 내년 SOC예산 1조5천 투입
  • 승인 2005.09.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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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로 간선도로망 공영주차장 확충키로
경기도는 내년도 건설교통예산으로 1조5천480억원을 편성하고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 도로망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광역도로망.간선도로망.기업하기 좋은 도로 건설 및 간선급행버스시스템 구축,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등을 시행하기로 하고 30일 ‘SOC분야 예산편성 토론회’를 개최, 본격적인 도민 의견수렴에 착수했다.

도는 사업예산 편성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로망 확충= 사업별 예산을 보면 우선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1차 5개년사업(2000~2004년) 중 미착수구간인 신내~퇴계원, 계수대로 등 4개 사업 13.11㎞와 2차 5개년사업(2005~2009년)의 신규사업인 덕송~상계 등 6개 사업 17.72㎞에 300억원을 투입해 설계용역 및 공사를 추진한다.

또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풍덕천사거리~금곡IC 도로 확·포장공사 등 11개 노선 80.2㎞에 836억원을 투입하고, 지방도 확·포장사업으로 풍덕천~수서·분당간 도로 확·포장공사와 탄도~송산 등 63개소 387.25㎞에 2천290억원을 투자한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에는 633억원을 투입해 방산~하중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 등 7개소 47.55㎞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로사업’의 경우 214억원을 투자해 평택 수월암리 공장 진입도로 개설 등 3개소 5.8㎞를 시행하고 각 시·군과 상공회의소를 통해 신규사업이 발굴되면 추가로 예산을 편성한다.

아울러 수도권 남부 교통개선대책으로 용인~서울, 신갈~중리, 고기리~분당, 신갈~수지, 신갈우회도로, 학의~고기리, 석수IC~학의 등 7개 사업 57.9㎞에 6,478억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대중교통 활성화= 우선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의 경우 내년에는 고양축, 안양 중앙로축, 국도47호선축, 하남~군자노선 등 4개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양축은 일산~수색간 15.6㎞로 296억원, 안양 중앙로축은 호계사거리~중앙로~서울시계(국도1호)간 10.1㎞로 105억원, 국도47호선축은 호계사거리~과천시~서울시계(남태령)간 10.5㎞로 111억원, 하남~군자간은 14.8㎞로 72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한 도심 주택가 버스차고지 조성을 위해 내년에는 구리·안양·부천·시흥시 등 4개시 5개소에 305억원을 투입해 총 742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지 및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500억원을 투자해 15개소에 2천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며,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190억원을 들여 자전거전용도로 49㎞를 개설한다.

▷기타= 중·대도시권역에 흩어져 있는 유통시설을 모으기 위해 여주 등 7개소에 유통단지를 새로 조성하고 진입도로 4㎞를 개설한다.

유통단지 추진현황을 보면 현재 실시계획승인 및 공사를 준비 중인 곳은 여주 8만평, 평택 15만평, 광주 8만평 등 3개소 31만평이며 계획 중인 곳은 남양주 10만평, 수원 13만평, 화성 18만평, 부천 17만평 등 4개소 58만평이다.

유통단지 진입도로는 연장 3.7㎞ 폭 20m의 여주진입도로와 연장 0.385㎞ 폭 18.5m의 광주진입도로 등으로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지방하천 정비체계 구축사업에 988억원을 투입하는데 사업별로는 하천기본계획(재정비) 4개 수계 59㎞(20억원), 지방하천 개수사업 40개소 130㎞(360억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30개소 52㎞(548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31개소 21㎞(6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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