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차세대 수전해 수소 생산 핵심 기술 확보 나선다
현대건설, 차세대 수전해 수소 생산 핵심 기술 확보 나선다
  • 황순호
  • 승인 2026.09.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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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건설기술연구원, 수전해 수소 생산 국책과제 수행
기술 역량 결집해 차세대 수전해 수소 사업 입지 다진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 플랜트 시설의 모습을 AI로 그려낸 것. 사진=현대건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 플랜트 시설의 모습을 AI로 그려낸 것.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재생에너지 활용 극대화, 대규모 플랜트 표준화, 시스템 최적화 등이 수전해 플랜트 시장의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재생에너지 연계형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국책과제는 대규모 수소 생산 시장을 타깃으로 한 수전해 플랜트의 설계 패키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템, 핵심 공정 설계부터 운영 구성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 및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과제는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한화글로벌, 중부발전, 미래기준연구소, 서울대 및 고려대와 컨소시엄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현대건설은 기본설계 패키지 개발 및 경제성 평가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 과제에 인공지능(AI)과 동적 시뮬레이션 모델을 적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플랜트 가동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전북 부안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수행한 한편, 제주 5MW급 플랜트형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수전해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바 있다.
또한 HMG건설기술연구원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대 핵심 분야 ▷에너지 ▷미래주거 ▷스마트건설 ▷인프라를 주축으로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를 포함한 SMR, 지속가능항공유(SAF), 해상풍력, 바이오가스 등 미래 에너지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얻는 결과는 향후 국내외 수전해 프로젝트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제를 수행하는 HMG건설기술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전반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집해 한국형 그린수소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차세대 수전해 수소 사업의 선도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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