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8년부터 연간 10만호, 30조원 수준 발주
LH, 2028년부터 연간 10만호, 30조원 수준 발주
  • 황순호
  • 승인 2026.08.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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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만호, 내년 7.6만호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등 본격화
이성훈 사장 "민간 건설업계와의 협력 기반으로 역량 집중"
지난 27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LH와 주택건설 유관협회 간 주택공급 간담회 현장. 사진=LH
지난 27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LH와 주택건설 유관협회 간 주택공급 간담회 현장.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5만호(14.9조원), 내년 7.6만호(25.7조원)에 이어 오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0만호(30조원) 이상의 주택 착공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이하 8.13 대책)'을 통해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물량을 18만호(수도권 신규택지 10만호 포함) 확대, 착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LH 또한 유휴부지 및 학교용지를 활용한 도심 내 주택사업도 올해 인허가 및 설계공모 등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에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민간 건설업계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주택공급 간담회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택공급 간담회에서는 이성훈 LH 사장 주재로 LH의 5개년 발주계획을 발표하는 데 이어, ▷권혁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이병훈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신언구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 등 국내 주택·건설 유관협회 관계자들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사장은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주택정책 효과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민간 건설업계와의 강력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때"라며 "민간과 공공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풀고, 주택공급에 속도를 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여한 협회 관계자들 역시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동 목표에 공감하며, 질 좋은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성훈 LH 사장(오른쪽 세번째) 및 주요 참석자들이 간담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H
이성훈 LH 사장(오른쪽 세번째) 및 주요 참석자들이 간담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H

이어진 주택공급 설명회에는 시공사, 건설관리사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LH는 ▷연도별 주택착공 계획 ▷민간협력사업 추진 계획 ▷보편형 임대주택 추진계획 ▷모듈러주택 활성화 계획 등 8.13 대책과 관련한 세부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업계 또한 LH의 착공 물량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침체된 건설시장 회복을 위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기대하는 한편 건설분야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신속한 주택공급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건설현장 안전사고나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공사기간 및 공사비 확보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사장은 "LH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공공택지, 도심권, 신축매입 등 연평균 12만 호 수준의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보다 빠르게, 더 많은 물량을 혁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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