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7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은마아파트, 7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
  • 황순호
  • 승인 2026.07.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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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시즌2 첫 적용… 2028년 5,850세대 착공 목표
공원·공영주차장·개방형 도서관 조성, 침수대비 저류조 등 설치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정비계획 (변경)결정 고시 후 약 7개월 만에 완료되었다고 2일 밝혔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정관리를 강화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한 첫 사례로, 오는 2028년 착공을 위해 남은 공정을 관리, 5,850세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은마아파트는 강남권의 대표적인 노후 공동주택으로, 지난 1979년 준공된 후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이 지난해 11월 결정고시됐으며, 이어 올해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 강남구 등 관계기관의 협의와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정비사업 단계별 표준처리기한보다 약 1년 단축된 결과다.

은마아파트는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따라 대지면적 24만 3,552.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29개 동 5,850세대 규모로 거듭나게 됐다.
공공임대주택 909세대와 공공분양주택 195세대를 포함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공원, 공영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 해체공사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은마아파트를 핵심 공급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잔여 공정을 밀착관리하고, 강남구는 재건축 전담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구청장 직속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TF'를 구성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이라 불리는 은마아파트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건축 추진의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 또한 주택공급의 걸림돌을 제거, 주택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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