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6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창업중심대학,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국내 여러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서울형 R&D 지원사업,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후속 연계 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지난 2022년부터 4년간 매년 공모전을 통해 47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그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및 상품 개발, R&D, 현장 적용, 공동 사업화, 지분 투자 등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모집분야는 ▷건설 AX ▷미래 주거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등 총 6개로,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 가능성을 검증하는 '문제 해결형'과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한 후 적용성을 검증하는 '자율 제안형' 중 1가지 유형을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해당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 공고일 기준 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업이다. 단, 초격차 12대 분야의 경우 10년 이내 설립한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4월 19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hdec.startup-plus.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서류 및 대면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 총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술검증(PoC)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제공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후속 연계 지원사업 참여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전시회 참여를 통한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현업 부서가 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