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4구역, 지하공간 혁신 설계 적용"
삼성물산 "한남4구역, 지하공간 혁신 설계 적용"
  • 황순호
  • 승인 2025.01.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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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라운지, 멀티-모달 스테이션, 시그니처 로비 등 도입
AI 주차 솔루션, 얼굴 인식 등 통해 편의성 및 보안 확보 나서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제공할 3대 지하공간 특화시설.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의 지하 공간을 단순 주차장이 아닌 입주민이 소통하고 생활하는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하 공간의 면적 활용을 극대화하면서도, 입주민에게 혁신적인 미래 주거 기술을 제공하고자 ▷드라이빙 라운지 ▷멀티-모달 스테이션 ▷시그니처 로비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 공간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하 주차장 왼쪽에 위치하는 드라이빙 라운지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조경과 어우러진 라운드 어바웃 회차 공간, 드롭-오프 존을 통해 손님 접객과 아이들의 통학 등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홈닉·비즈니스·패밀리 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 공간에서 다양한 소통과 함께 쾌적한 커뮤니티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이다.

중앙의 '멀티-모달 스테이션'은 캠핑카, 전기차,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해 정비·충전·세차 등 편의시설에 집중한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도 제안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으며,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를 통해 보다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계다.

오른쪽의 시그니처 로비는 프라이빗 창고를 비롯해 택배·배달 주차, 재활용품 보관소 등 생활서비스와 연계한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성 극대화와 보안 강화를 위해 적용하는 미래 주거 기술과 더불어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차 패턴을 분석,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위치 확인 기능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입주민 주차와의 혼잡을 예방하고자 주차 공간을 분리하는 한편, 방문하는 동 입구와 가까운 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호텔식 출입구로 디자인한 드롭-오프존의 모습.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디자인하는 드롭-오프존의 모습. 사진=삼성물산

여기에 삼성물산은 세대와 공동 현관에 적용하는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등을 통해 주차장에서 아파트 내부로 이어지는 보안 설계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외부인의 통제도 보다 수월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로봇배송·주차로봇 서비스 등 차별화 미래 기술을 비롯해 긴급 재난 발생 시 입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패닉룸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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