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조명 ‘뉴타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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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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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지구 기본계획 승인 개발 ‘본격화’
2차뉴타운 지정구인 동작구 노량진 지구가 최근 `노량진 뉴타운사업 개발기본계획'이 서울시로부터 승인·공고됐다.

이에 따라 노량진1,2동과 대방동 일대 총 23만여평은 주택재개발사업, 주택재건축사업, 시장재개발사업 등 혼용된 방식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는 올 연말까지 세부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일부 지역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노량진 뉴타운은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한 `노량진지구'와 장승백이역 인근 ‘상도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데 노량진지구에는 사무실, 오피스텔, 공연장 등이, 상도지구에는 쇼핑몰과 의료시설 등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특히 노량진은 구릉지에 형성된 자연발생적 시가지로 공원, 도로 등 도시 기반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 뉴타운에 공원을 6곳 이상 만들고 학교도 두 곳을 신설할 방침이다.

또 여의도와 연결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장승배기길 확장, 신림로와 노량진로를 잇는 25m폭 도로를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배기길 주변 중심부에는 상업복합 중심지와 IT 및 벤처업무 특화지로 조성해 뉴타운의 베드타운화를 막고 자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2007년 노량진 민자역사가 들어서면 역 주변의 상업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원가의 특성을 살려 1만평 이상의 청소년 문화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번 시의 승인으로 서울 서남권의 배후 주거지 기능과 구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노량진뉴타운 내의 정비예정구역은 노량진1,2동, 상도2동으로 노량진2동은 용적률 190%로 층수 12층 이하, 건폐율 60%로 계획되어 있다. 시행방식 또한 전면 개발 형태다.

2.5㏊ 면적의 노량진2동 235번지 일대는 210% 용적률로 건폐율 50%이다.

1.1㏊면적인 노량진2동 302일대는 12층 이하 190% 용적률로 계획 되어 있다.

상도2동 363일대는 1.9㏊ 면적으로 7층과 12층의 170% 용적률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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