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술 우수기업 탐방 ‘이원오엠에스’
스마트기술 우수기업 탐방 ‘이원오엠에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4.10.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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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MIRROR, 스마트미러로 경계를 넘는 새로운 경험!
급증하는 노년층과 1인 가구 ‘위급상황 신속하게 대응’
욕실・침실・현관 등 어디에나 공간특성 맞춘 ‘스마트미러’
AI・빅데이터 등 ICT기술 융합… LED조명은 물론 날씨・시간・뉴스 제공
㈜이원오엠에스 남형호 대표

㈜이원오엠에스(대표 남형호)는 2011년에 설립된 스마트미러 1세대 기업이다. 
10여년 동안 디지털 사이니지, 투명 디스플레이와 DID, 무인 자판기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기획 및 설계하며 콘텐츠 개발, 시스템 제조, 운영에 이르는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R&D)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신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 국제시장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원오엠에스는 공공기관, 상업공간, 주거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GS건설 방배 아트 자이, 대라수건설 모델하우스, KCC건설 모델하우스, 포스코건설 미래주택전시관, 에몬스가구, 한샘 바스바흐, 리바트 바스 등에 납품되기도 했다.

◼ 헤이미러, 세계적으로 인정받다… ‘CES 2023’ 최고 혁신상 선정

㈜이원오엠에스가 자체 개발한 ‘헤이미러(HEY MIRROR)’를 통해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에 선정됐다. 
스마트미러 1세개 기업으로서 이원오엠에스가 개발한 헤이미러 스마트미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스마트홈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집 안 욕실・침실・현관 등 거울이 필요한 곳 어디에나 공간 특성에 맞춘 스마트미러로, 기본적으로 날씨・시간・뉴스와 AI,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등의 ICT 기술이 융합된 제품에 LED조명, 월패드, 살균 기능을 내장한 신개념 스마트 응용 제품이다. 
거울에 탑재된 인체무해한 LED 405㎚ 살균조명은 인체 감지를 통해 사용자 유무에 따라 자동 제어되며, 공간 내의 주요 유해균을 99.9% 살균해 공간 살균 기능까지 겸비했다. 이는 이원오엠에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인증받은 특허 제품이다. 
나아가 ‘CES 2025’에서도 자사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자 혁신상에 도전했다.

◼ 어느 공간에나 적용 가능한 스마트미러

이원오엠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간 별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미러를 제조・생산하고 있어 신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원오엠에스가 개발한 ‘스마트 현관장’은 스마트미러와 신발장이 접목된 제품으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민간임대 아파트에 납품됐다.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에 납품된 ‘스마트 현관장’은 청정 시스템인 에어샤워와 연동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스마트미러와 연동된 에어샤워를 통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현관에서부터 차단한다. 이 외에도 뉴스와 교통, 날씨 등 생활정보도 제공하며 유튜브, 구글, 네이버 등 온라인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원오엠에스는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집에서도 방사선을 감지해 먹거리나 사물이 집 안으로 들어오기 전 현관 거울 앞에서 방사선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원오엠에스 남형호 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방사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스마트 현관장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품의 실내 반입이 방지되고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라이프 위크’ 전시회에 전시된 드레스룸 스마트미러.
사진 제공 = ㈜이원오엠에스

한편 SH공사에서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 전시회에 헤이미러 스마트미러가 전시됐다. 
전시품목은 드레스룸, 화장실, 화장대 스마트미러다. 
새롭게 선보이는 드레스룸 스마트미러는 밀폐된 공간인 드레스룸을 스마트미러와 연동되는 제습기를 통해 악취와 곰팡이를 제거해 최적의 의류 보관 환경을 조성한다. 
또 간단한 터치로 LED 조명과 옷 속의 유해균을 살균해 주는 인체 무해 LED 405㎚ 조명과 플라즈마가 내장돼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드레스룸 스마트미러의 메인 기능인 ‘사용자별 맞춤형 스타일링’은 내장된 레이더 센서가 사용자의 신장 사이즈를 감지해 사용자를 구분하고 사용자의 체격・취향・날씨 등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 외에 화장실과 화장대에 적용된 스마트미러는 헬스케어 기기를 연동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두피관리가 가능하다. 피부・두피 진단기는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측정하고 결과를 스마트미러로 확인할 수 있다. 
7가지의 피부 컨디션을 즉각 확인해 측정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별 맞춤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 헤이미러, 스마트+인테리어포럼상 수상

현대 발전으로 고령화 및 1인 가구 폭증으로 건강케어를 받지 못하는 만성질환자와 합병증・고독사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질병의 사전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성장세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이원오엠에스가 개발한 스마트미러는 살균, 헬스케어 기기를 연동할 수 있게 설계된 스마트미러를 기초로 하여 사용자의 심박・호흡・동작 등 생체 정보 감지 센서를 추가해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질병을 예방한다.
스마트미러에 탑재된 레이더센서로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감지해 사용자 넘어짐, 쓰러짐의 위급상황을 알고리즘을 통해 서버로 전달해 저장된 연락처・관리실에 실시간으로 호출하는 ‘스마트 응급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향후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중은 현재보다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홈 주거공간의 편리함을 누리며 스마트미러를 통해 독거 사용자의 위급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음을 기대한다. 

이원오엠에스 남형호 대표는 “급증하는 노년층과 1인 가구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았다”며 “새로운 스마트 건강 시스템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려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국민의 건강한 환경,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미러는 한국건설신문이 주최한 ‘제1회 스마트기술동영상 공모전’에서 스마트+인테리어포럼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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