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통영 제석초 화재현장 ‘긴급복구’ 지원 
교육시설안전원, 통영 제석초 화재현장 ‘긴급복구’ 지원 
  • 김덕수
  • 승인 2024.03.28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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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급 공제 급여 약 5억원 신속 지급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 도모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앞서 지난 18일 화재가 발생한 통영 제석초 화재 현장을 신속하게 찾아 긴급 복구지원을 강구했다. 
이날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주재한 학사 및 돌봄운영 대책회의에 참석해 긴급시설복구와 학생 심리 안정화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안전원은 신속한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약 5억원의 가지급 공제급여를  신속하게 지급하였고 더불어 학생 및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긴급 지원한다. 
화재 피해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5억원의 가지급 공제급여를 지급한 것은 민영보험사에 비해 월등히 신속한 처리 수준이다. 
안전원의 가지급 제도는 교육시설의 신속한 원상 복구를 돕는 제도로, 이번 제석초 화재사고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지원해 학사 일정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화재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제석초 학생, 교직원 등의 신체 및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해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한 심리 안정화도 지원한다. 
지난 20일 통영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및 제석초 Wee 클래스 담당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관련 컨설팅을 적시에 제공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 담당자의 행정업무 부담 완화를 도왔다.
또한, 25일부터 28일까지는 피해 학생과 교직원(47개 학급 1,124명)을 대상으로 ‘마음안정 프로그램’심리 안정화 교육을 진행했다. 
박구병 이사장은 “이번 화재 사고와 같이 교육시설에 재난 발생 시, 현장조사 및 손해액 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도 추정 손해액의 50% 내에서 가지급 공제급여 지급이 가능하다”며, “신속한 공제급여를 통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사고 초기 심리 안정화 지원사업을 적시에 지원하여 학생, 교직원 등의 신체 및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재난 발생 이후 발생하는 트라우마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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