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4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개최
현대건설, 2024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4.03.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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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트랙(PoC)과 육성 트랙(엑셀러레이팅) 구분, 총 6개 분야 모집
현장 실증 및 현업부서와 협업 기회 및 인큐베이팅 지원, 투자 검토 예정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x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이 주 목적으로, 현대건설 내 현업 부서들과 협업 PoC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랙' 등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20여개의 스타트업을 선발, PoC 및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VPP 플랫폼'을 개발한 식스티헤르츠와 'AI 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플랫폼'을 개발한 텐일레븐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솔루션'을 개발한 새임과 전략적 협약을 통해 현장 노동자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솔루션을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협업 트랙에서는 ▷스마트 건설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주거 ▷스마트 안전 ▷현업 니즈 해결 등 5개 분야, 육성 트랙에서는 ▷스타팅 블록(건설 혁신기술 및 ESG 아이디어) 등 총 6개 분야를 선발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총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실증(PoC)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제공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투자 검토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 ▷홍보기회 제공(데모데이 및 전시회 참여 등) 등과 더불어 서울경제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스타트업-대기업간 협업공간 제공 ▷투자유치 연계 등의 혜택도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해 선발된 기업에는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회 제공 및 동반성장 생태계 확대를 위해 민·관·학 협력에 기반한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인 성균관대, 한양대와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등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대·중견기업 협력 '테크파트너스'를 구축, 성과를 낸 스타트업에 '서울형 R&D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성장 지원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공모는 혁신 아이디어,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4월 19일까지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hdec.startup-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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