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獨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DL이앤씨, 獨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 황순호
  • 승인 2024.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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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및 건설 기록물 최초 수상
(왼쪽부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DL이앤씨의 브랜드 가이드라인 '아워 크리드(OUR CREED)'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기록물 '라이프스타일 빌더(Lifestyle Builder)'의 모습.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자사의 브랜드 가이드라인 '아워 크리드(OUR CREED)',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기록물 '라이프스타일 빌더(Lifestyle Builder)'로 독일 iF 어워드에서 각각 브랜드 가이드라인&디자인 전략 부문, 도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를 통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 두 번째 기록으로,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아워 크리드는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관리 철학 및 디자인 전략을 수록한 브랜드 가이드라인으로, 양 브랜드에 대해 관계자들이 지켜야 할 '신념'을 주제로 하고 있다.
브랜드 철학부터 조경, 사이니지,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3562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포함,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는 데 주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이프스타일 빌더는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프로젝트 여정을 기록한 책으로, 단순한 건설 기록물의 역할을 넘어 DL이앤씨가 구축한 하이엔드 주거 환경에 대한 가치와 노하우를 담고 있다. 특히 건설기록물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도서 부문 본상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심사위원단은 성수동 일대를 최고의 부촌이자 문화예술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받는 디벨로퍼 사업을 한 편의 예술작품과 같은 디자인 연출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경쟁력을 다양한 고객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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