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도시숲 관리상태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5일 지난해 조성된 전남 순천시 오천동 동천저류지와 동천동의 도시숲을 방문,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도시숲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 주변에 조성하는 숲이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473개소, 706ha의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국비 870억원을 투입해 117개소 174ha를 추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천저류지 도시숲은 도심 열섬현상 저감 및 아름다운 경관, 조례동 도시숲은 도로변에 조성한 도시숲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해 주거지의 대기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도시숲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도시숲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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