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까지 89명 모집,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적극 반영키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가 'SH시민주주단'의 3기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H시민주주단은 지난 2019년부터 SH가 ESG 경영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민 누구나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SH의 소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SH시민주주단 3기는 ▷일반시민주주 79명(만 19~39세 청년층 59명, 만 40세 이상 20명) ▷SH 직접고객 주주(만 39세 이하 10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11명은 지난 2기 우수활동 주주들이 활동한다.
SH시민민주단은 SH의 경영성과와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정책토론회 등 SH공사가 요청하는 토의안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주주단의 의견이 사업에 얼마나 반영됐는지에 대해서도 보고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에 거주하고 도시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외국 국적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함께 모집,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4월 12일까지 SH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담당자(shjuju2@i-sh.co.kr)에게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시민주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오는 4월 말 SH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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