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LX디지털상담소' 운영 등 민원인 중심 개선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이하 LX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실시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국민신문고 민원 대상 ▷처리기간 준수율 ▷접수 신속도 ▷이송 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민원 만족도 ▷장기 미처리 민원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 중 LX공사는 평가 기간 중 국민신문고를 통해 의뢰받은 35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80점 이상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 밖에도 LX공사는 지난해 개소한 LX디지털상담소를 통해 민원인 중심의 민원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LX디지털상담소는 민원 취약계층이 현장 방문 없이 지적측량 결과를 원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화상 시스템으로, LX공사는 현재 22개소인 상담소를 오는 2026년까지 관할 기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미해결·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X민원조정심의위원회 등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한필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측량은 국민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 앞으로도 LX공사는 지적측량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민께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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