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 6년 연속 수상
현대건설, 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 6년 연속 수상
  • 황순호
  • 승인 2024.03.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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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플래티넘 클럽에도 3년 연속 선정… 국내 건설사 중 유일
"2045 탄소중립 로드맵 따라 기후변화 적극 대응 중"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가운데)이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CDP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가운데)이 지난 13일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CDP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CDP Climate Change) 부문 6년 연속 수상 및 CDP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각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현재 전세계 약 2만 3천여개의 기업의 정보가 공개돼 있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UN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지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10월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국내 상장 건설사 중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 지난해 3분기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특히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으로 G-OPIS를 수립,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녹색 운영(Green Operation) ▷녹색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녹색 투자(Green Investment) ▷녹색 확산(Green Spread) 등 4대 추진전략과 단계적인 이행 계획을 수록한 바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업무용 차량 무공해 차량 전환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도입 ▷계동 사옥 LED 조명 및 단열 블라인드 시공 등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Scope 1·2(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 기준연도 2019년, Scope 3(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기준연도 2020년 대비 각각 46.2%, 16.7%를 감축하고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최고 영예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 및 3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 등극은 지난 2011년부터 CDP 참여를 통한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중장기 전략과 모표를 통해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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