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서비스 도입 본격화
삼성물산,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서비스 도입 본격화
  • 황순호
  • 승인 2024.03.14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워팰리스, 래미안 원베일리 등 주거단지 운영 전문기업과 협업
단지별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 반영한 차별화 서비스로 가치 극대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14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업무협약을 체결, 기존 주거단지에 홈플랫폼 브랜드 '홈닉'을 도입하고자 나섰다.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강민수 타워피엠씨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다양한 브랜드의 공동주택에 홈닉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 앱을 출시하고 이를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바 있다.
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 래미안 원베일리 등 각 지역의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한편, 양사는 신규 단지 외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을 적용하고자 삼성물산의 라이프 솔루션 및 타워피엠씨의 단지 관리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키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홈닉을 서울과 부산 지역 등의 주거단지에 도입, 입주민의 주거 품격과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삼성물산은 홈플랫폼에 이어 빌딩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달 네이버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과 미래 공간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홈닉 등을 적극 활용, 단지별 특성과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의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래미안 더 넥스트'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홈닉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물산<br>
지난해 8월 '래미안 더 넥스트'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홈닉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