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송산그린시티 2기 총괄자문단 출범
수공, 송산그린시티 2기 총괄자문단 출범
  • 황순호
  • 승인 2024.03.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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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약 19배 규모, 첨단 도시기술 반영 계획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왼쪽)이 지난 5일 김찬호 중앙대 교수에게 송산그린시티지 제2기 총괄자문단 총괄기획가 위촉장을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왼쪽)이 지난 5일 김찬호 중앙대 교수에게 송산그린시티지 제2기 총괄자문단 총괄기획가 위촉장을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수공)가 지난 5일 대전 본사에서 송산그린시티의 제2기 총괄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이 참석, 자문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다 실행력 있는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산그린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에 여의도 면적의 약 19배인 55.6㎢ 규모로 조성 중인 신도시로, 스마트, 탄소중립 등 첨단 기술을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수공은 도시계획 및 설계, 건축, 탄소중립, 교통, 마케팅 등 총 6개 분야에서 13명의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초청, 김찬호 중앙대 교수를 총괄기획가로 선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운영한 제1기 자문단은 탄소중립도시 조성, 미래 교통체계 도입, 친환경 물순환 시범 마을 조성, 경관 특화 방안 수립 등 기본적인 도시 개념 정립 및 계획 기법을 제안한 바 있다.
이어 2기 자문단을 통해 1기 자문단이 제안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고자 도시 조성단계 전반으로 역할을 확장해 더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자문단 내 탄소중립 분야를 보완, 물, 환경, 에너지 부분에 강점을 지닌 송산그린시티만의 차별화된 성장동력 또한 발전시키겠다는 게 수공 측의 설명이다.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송산그린시티가 주변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친환경 융복합도시로 완성되도록 하는 것이 총괄자문단을 선임한 목적"이라며 "수공 또한 자문단이 도시 전체에 다양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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