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제34대 협회장 공식 취임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제34대 협회장 공식 취임
  • 황순호
  • 승인 2024.03.0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 1만 8천여명 시대,' 합당하고 효율적인 운영' 약속
5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김재록 제34대 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건축사헌장 선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
5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김재록 제34대 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건축사헌장 선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

대한건축사협회(이하 협회)가 5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석정훈 제32·33대 협회장의 이임식과 김재록 제34대 협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이번 취임식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송석준·홍익표 국회의원 ▷이우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최창식 대한건축학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신경선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김상언 대한여성건축사회장 등 약 30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정·관계 여러 인원들이 축전 및 축하영상을 통해 김재록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석정훈 제32·33대 협회장은 김재록 신임 협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는 한편,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부족한 저를 채워주시며 격려해 주시고 또 의무가입 법 개정이 장벽에 부딪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할 때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신뢰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장 재직 중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2017년 UIA 세계건축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건축사의 협회 의무가입 법 개정 통과"라며 "오늘부터 첫 발을 내딛는 김재록 신임 회장과 집행부에도 변함 없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김재록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장이 5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혁신, 회원 1만 8천여명 시대를 맞이한 만큼 보다 합당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 및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정당한 건축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의 조직과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정관과 윤리규정을 개정해 지역 건축사회를 활성화,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 밖에도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