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 개최
중부발전,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4.03.04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 참석, 제도의 성공적 안착 약속
지난달 29일 열린 중부발전의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
지난달 29일 열린 중부발전의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이 지난달 29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이 '제 값'을 받는 거래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6월 시범 도입,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중부발전은 해당 제도에 공공기관 최초로 참여, 338개 수탁 기업들과 함께 제도의 조기도입 및 거래환경 개선에 노력한 바 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기부로부터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오기웅 차관은 간담회장에서 중부발전 임직원을 격려하고, 간담회에 참여한 중부발전의 협력업체 3개사 대표들로부터 제도 시행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력업체들은 ▷다양한 원재료의 기준지표 정보 제공 ▷연동약정 체결 시 충분한 협의기간 보장 ▷제도의 지속적인 보완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 등을 건의, 정부의 지원 및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청했다.
이에 오 차관은 연동지원본부 추가 지정,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 확대, 온라인 교육 신설 등 중소 벤처기업이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의 거래여건 개선과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이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도록 협력업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