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공 사장, 수도시설 현장 점검으로 불편 최소화 나서
윤석대 수공 사장, 수도시설 현장 점검으로 불편 최소화 나서
  • 황순호
  • 승인 2024.02.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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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직후 한파 인한 수도시설 운영 리스크 대비 목적
수돗물 서비스 품질 향상 통해 보편적 물 복지 약속
윤석대 수공 사장이 지난 22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정수장에서 정수처리 공정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수공 사장이 지난 22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정수장에서 정수처리 공정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 사장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동두천시, 파주시 정수장과 양주수도지사를 방문, 수도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환절기에 한파와 해빙이 반복됨에 따라 수도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생과 산업에 지장이 없도록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는 수공이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에 따라 각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수공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 각지 23개 지자체의 수도시설을 위탁 운영 중으로, 지난 2022년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수공이 수탁 운영하는 지자체에서 수탁 전에 비해 유수율 24.7%p 향상(84.8%), 고객 만족도 15점 상승(81.3점)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누수 저감 등 손실 없이 공급하는 비율로, 수도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원격 감지 센서 설치 및 노후관 교체 등 시설개선으로 누수량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하고 있으며,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에 이르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편의 공간인 수돗물 사랑방 조성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제고, 그 혜택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는 게 수공의 설명이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는 만큼 시설물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민생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지방상수도 운영 20년이 된 만큼 수돗물 품질 및 서비스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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