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주민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 필요"
홍국표 서울시의원이 지난 23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도봉구 신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신창초는 지난 1971년 개교한 이후 2021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으나, 2019년 이미 진행 중이던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이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과 함께 복합화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사업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복합화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으로 증가, 공동타당성 조사 절차를 진행해야 함에도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도봉구청이 서로 일을 미루는 바람에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주체는 북부교육지원청이므로 타당성 조사 역시 북부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수행돼야 한다"며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양 기관을 중재,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청과 북부교육지원청, 도봉구청이 함께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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