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 자와 9·10호기 발전소장 간담회 개최
중부발전, 인니 자와 9·10호기 발전소장 간담회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4.02.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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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 발전소, 동남아 진출 거점 역할 수행 '기대'
중부발전 해동진 회원사 대표들과 인니 자와 9·10호기 파견 발전소장이 20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 해동진 회원사 대표들과 인니 자와 9·10호기 파견 발전소장이 20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지난 20일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이하 해동진)' 회원사와 해외동반진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동진은 중부발전이 협력업체들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설립한 협의회로, 지난 2011년 10개사로 시작해 2024년 2월 현재 62개사가 참여하는 중부발전의 대표적인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 상담 98건, 수출액 2,250만 달러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부발전이 건설하는 인니 자와 #9·10호기 발전소장을 초청,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동진 17개 회원사들과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와 #9·10호기는 인니 전력공사(PLN)와 기술자문을 체결, 오는 2035년까지 중부발전이 발전소 건설관리 및 운영·정비를 기술지도하고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해동진 회원사들은 간담회를 통해 ▷자와 발전소 오버홀 계획 및 내용 공유 ▷발전기 기자재 국산품 사용 확대 ▷자와 발전소를 활용한 현장 실증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 수출판로 개척 확대를 위한 의견들을 건의했다.
이석문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동진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노력과 열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 자와 발전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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