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위해 15억원 지원
광주시, 시내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위해 15억원 지원
  • 황순호
  • 승인 2024.02.2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동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자치구별 희망자 모집
광주 시내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광주 시내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주택·창고·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 지붕개량(주택만 해당)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차인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94동의 슬레이트를 처리·지원, 광주시민의 건강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사업비 15억 5,800만원을 투입, 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일반가구는 1동당 352만~700만원 범위에서 지원(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 철거·처리는 1동당 슬레이트 철거면적 200㎡ 이하,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1동당 300~500만원 범위에서 지원(우선지원가구는 1동당 1천만원 한도 내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등 기타 취약계층 순으로 선정 및 지원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608-2506) ▷서구(360-7664) ▷남구(607-3653) ▷북구(410-6518) ▷광산구(960-8483) 등 공고문 및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