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산물 수출 촉진으로 임업인 소득 증대 나선다
산림청, 임산물 수출 촉진으로 임업인 소득 증대 나선다
  • 황순호
  • 승인 2024.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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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24년 임산물 수출 촉진계획 발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2일 2024년 임산물 수출 촉진계획을 발표, 올해 물류비 보조 폐지, 위생·검역 등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수출환경 변화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촉진계획은 지난해 임가소득과 직접적 연계성이 높은 주요 임산물 20개 품목의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데 이어 한류 식문화 확산, 건강임산물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 기회 요인을 적극 활용, 수출 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림청은 ▷핵심 수출조직 육성 및 역량 강화 ▷수출전략품목 발굴 및 상품개발 ▷신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강화 ▷수출여건 개선 및 애로사항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수출 선도조직, 수출협의회 육성, 수출 특화시설을 확충하고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 10개소를 신규 추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수출 임산물의 품질관리, 안정적 생산공급 등 수출조직의 규모화를 위해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협업체인 '수출통합조직'을 구성해 올해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밤, 감 등 2개 품목으로, 오는 2028년까지 품목을 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각 품목별 수출액 중 산양삼은 전년 대비 233%, 초피는 98%가 증가했다, 올해에도 산림청은 전략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임산물 수출 확대 및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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