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영남대 학생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동서발전, 영남대 학생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 황순호
  • 승인 2024.02.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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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수익금 활용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9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영남대 학생들에게 에너지분야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지난 19일 본사에서 영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 영농형 태양광 연구과제 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동서발전과 영남대가 공동 추진한 '친영농형 태양광 연구과제' 실증단지에서 1년간 생산한 전력 수익금을 활용한 것으로, 양측은 지금까지 4년간 총 18명의 학생에게 약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을 통해 LED 광원 및 빗물활용 용수공급 시스템을 개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태양광 모듈을 수평·수직방향으로 동시 설치해 피크시간대의 발전량을 분산하는 효과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
실증을 통해 산출된 연구 데이터는 정부의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안 발의의 근거 자료 및 영농형 태양광 표준화 정부과제 자료로 활용됐으며, LED 활용 장치와 빗물관리시스템 등 5개의 특허 출원도 마친 상태다.
그 밖에도 동서발전과 영남대는 ▷중소기업을 위한 테스트 지원 및 연구데이터 공개 ▷영농형 태양광 관심 농민을 위한 실증단지 투어 및 교육기회 제공 ▷연구성과를 활용한 사업화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분야에서의 혁신적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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