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의원,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청라 유치’ 추진 
김교흥 국회의원,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청라 유치’ 추진 
  • 김덕수
  • 승인 2024.02.16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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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청라 유치 건의서 전달
김 의원, “공항, 철도, 도시인프라 모두 갖춘 청라가 국제스케이트장에 준비된 최적지”
“스타필드, 아산병원,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청라를 쇼핑, 의료, 금융, 스포츠의 메카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지난 15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만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청라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리에서 김교흥 의원은 “청라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서울7호선 청라연장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GTX-D 강남, GTX-E 강북 노선까지 청라를 지나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구는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위치해 2014년 국제경기를 치룬 경험이 있다”며 “청라국제도시 내 국제스케이트장 예정부지는 이미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까지 철거할 예정으로 대한체육회 새 빙상장 건립 부지 공모에 인천시 서구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한 상황이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서구에 유치하면 청라 투자6블럭 5만5천㎡ 부지에 빙상 전문시설과 테니스, 골프 등 일반인도 사용 가능한 생활체육 시설 및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2월 중 심사일정을 결정하고 현장실사를 나갈 예정”이라며 “김교흥 의원이 전달해준 내용을 잘 참고해 국제스케이트장에 걸맞은 최적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구에 스타필드, 서울아산병원, 하나금융그룹이 들어설 예정으로 청라는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청라가 쇼핑, 의료, 금융,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구를 선택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18년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분야 부회장을 지내며 이기흥 회장과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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