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착수
영광군,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착수
  • 황순호
  • 승인 2024.02.13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까지 설치장소 확정 후 7월까지 설치 완료
전남 영광군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에너지 패널을 설치한 모습. 사진=영광군
전남 영광군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에너지 패널을 설치한 모습. 사진=영광군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 국도비 등 36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일반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6만원 내외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13.6㎡ 태양열 설치 시에는 집열기를 이용해 얻은 열량으로 온수 사용이 가능해 월 5만원까지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광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사업에 선정된 가구에 사업 추진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오는 4월까지 사업 대상지 348개소(태양광 300개소, 태양열 4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설치장소 등을 확정하고 올해 7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현, 안정적인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도 사업은 오는 4~5월중 수요조사를 실시해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으로, 사업내용과 신청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청 S전략산업실 신재생에너지팀(350-5534)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