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람
한수원, 월성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람
  • 황순호
  • 승인 2024.02.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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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에서 초안 공람 가능
한수원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오는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록한다.
이번 주민공람은 오는 4월 7일까지 60일간 시행되며, 각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에서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을 공람할 수 있다.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주민의견제출서를 각 거주 지자체에 제출하면 되며, 한수원은 이를 최종해체계획서에 반영하고 주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별도의 공청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 및 주민공람·공청회(필요시) 결과 등을 연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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