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설 연휴 귀성길 차량연료 집중점검 실시
석유관리원, 설 연휴 귀성길 차량연료 집중점검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4.0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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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예방 및 석유 안전사고 방지 등 집중점검

한국석유관리원이 5일부터 2주간 주요 도로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유가 지속에 따라 기름값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가짜석유 등 불법 차량용 연료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차량 통행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우회도로 및 인근 주요 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점검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로 가장해 품질점검을 할 수 있는 암행검사차량를 집중 운영해 보다 실질적, 효율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긴급 상황반을 운영해 불법 석유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신고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석유 가격 안정화 및 건전한 석유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가 판매 주유소 등 석유시장을 교란하는 유통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 등과 합동으로 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서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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