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남동발전-중부발전-동서발전,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맞손'
한수원-남동발전-중부발전-동서발전,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맞손'
  • 황순호
  • 승인 2024.02.0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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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발전 위해 협력키로
(왼쪽부터)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2일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왼쪽부터)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2일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방향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관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수발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지자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각종 인허가 대응 등에 협력하는 한편 양수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를 심사한 결과 6개 지점에 총 4개의 사업자가 선정, 위 기관들이 신규 양수발전소 총 3.9GW를 순차적으로 건설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가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고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발전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발전사들이 솔선수범해 양수발전과 같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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